images2006. 8. 27. 20:15

원작인 소설을 영화한 작품입니다.
도쿄타워, 링, 지금만나러 갑니다, 세상에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등 일본에선 이런 작품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도 만화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들이 요즘 눈에 많이 들어옵니다.

위에 언급한 영화에서 이상하게도 다케우치 유코(Yuko Takeuchi)가 주인공으로 나온 영화가 많은 것도 우연일지도 모르겠네요.0ㅇ0) 그녀의 영화 대뷔작 링을 대학교2학년쯤 봤었는데 이쁘고 신선한 마스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우리나라에 일본영화를 볼 수 없었던 때라 일본영화를 볼 수 있는 연세대학교 앞 카페에서  보기 힘든 일본, 유럽권의 다양한 영화를 볼 수 있었던 때가 떠오릅니다. 물론 무삭제입니다ㅋ

영화로 돌아가보면 소설을 읽어보지 못해서 원작과의 차이를 잘 모르겠지만..- _-)ㅋ
대다수 일본영화처럼 잔잔하면서 조용한 영화입니다. '지금만나러갑니다'처럼 약간 현실과 동떨어진 내용이지요. 쇼코(다케우치 유코)와 켄타(타마야마 테츠지)는 천국에서 만나서 피아노라는 매체를 통해 서로 아픔을 치유하고 교감을 나누는 내용입니다.  천국의 존재는 결국 사랑했던 마음과 그리움이 남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장소로 그리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조용하고 마음을 훈훈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불꽃 축제에서 쇼코와 켄타가 함께 연주한 영원이란 곡입니다. 함 들어보세요♥


천국의 책방.연화 OST-永遠

천국의 책방 연화 OST ending - 永遠が見える日



Posted by blueis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