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s2007. 4. 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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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있지만 항상 바쁘다는 핑계로 가지 못한 리움에서 엔디 워홀 작고 20주년 기념전이 있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세간에 알려진 유명하신 분의 개인 시설이라서 그런지 설비나 시스템면에서는 공공 박물관보다 앞서 있다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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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일에 가서 한산한 모습을 보이지만..
리움은 초기에 예약제를 통한 관람인원을 제한하여 단기 수익성보다는 관객 편의성, 부유층이 살고 있는 한남동의 특별한 지형에 혼잡함을 최소화 하였습니다. 3월 1일부로 예약제는 해지되었지만  지난 예약제를 경험으로 혼란스러운 관람 문화를 다소 해소시킬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우리나라의 관람시스템에 본보기가 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예로 인터넷 티켓 예약 시스템을 들 수 있습니다. 다른 전시회와 달리 자체 시스템을 활용하여 관람 단가를 낮출 수 있고(30%할인), 이러한 이점으로 현장 티켓팅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에 관람객의 편의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티켓 비용면에서 최근 루브르 박물관전, 피카소전보다 리움의 인디워홀팩토리는 인터넷에서 예매할 경우 절반에도 못미치는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비교한 두 전시회의 경우는 공공박물관임에도 국가지원이 미흡해 작품보험을 들지 못하는 우리나라 박물관 상황이 한몫하는 현실..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런 비용은 고스란히 관객에게 부담되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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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워홀은 지난 충무하트홀에서 본 팝아트의 선구자입니다.
실크스크린을 통한 작품이라서 현대에 만연하는 복재가 가능한 작품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시대를 반영하는 대중의 매스미디어를 소재로 하였기 때문에 작품감상에 어려움은 전혀 No 없었습니다.   위사진은 몰래 한컷 찍어봤습니다 ㅋ  전시회에선 사진을 찍으면 안됩니다. 그냥 분위기만 느낄 수 있게 멀리서 풀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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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감상을 하고 나면 마지막에 그의 작품을 몸소 자신의 얼굴을 활용해서 만들 수 있는 실습 !! 을 할 수 있습니다. 한번 가셔서 해보세요~ 나름 잼있습니다 ♥
Posted by blueisland
images2007. 4. 2. 20:18
팝&파퓰러에 대한 것은 잘 모르지만 대중문화를 예술로 승화할 수 있고,
또 다른  다양성을 깨닫는 좋은 전시회였습니다.

전시회는 늘 고리타분하고 이해할 수 없는 것이라는 대중의 거리감..
혹은 남들보다 조금 이해하면 자신은 대중이 아닌 소수의 기득권 세력 ??  일 수 도 있다는 우열감 느끼는 소수들에게 경종 -_-^ 을 울리는 전시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소수를 을 싹 !!  지울 수 있고, 저리 가버려하고 말할 수 있는,
쉽게 공감가는 멋진 작품들도 다수 보였습니다. ♥  

더욱이 타 전시회처럼 몇점 전시하지도 않고 거금 1만원씩 빼앗는 비양심을 보이지 않고 무료로 개방하니 시간되시면 맘것 즐겨보세요 ♥_♥

전시회 밖에 있는 작품 한컷 찍어 보았습니다~ 종이로 만든 엘비스 함 감상해보세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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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island
images2006. 11. 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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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만 레이 (본명 : Man Ray)
출생 : 1890년 8월 27일
사망 : 1976년 11월 28일
출생지 : 미국
경력 : 1924년 초현실주의 운동
1940년 ~ 1951년 미국으로 귀국
1951년 파리에서 활약
작품 : 영화 '불가사리 (L’toile de mer)', 'Emak Bakia',사진 'Lames'

만레이특별전수환주임님 덕에 알게 되었습니다.♥ 올해 사진전에 가지 못했었는데 좋은 사진을 볼 수 있게 되었네요ㅋ

담주면 결혼기념일두 오고 실은 이땜에 수환주임님께 좋은 전시회없냐구 물어봤죠 ㅋ  피카소전 후로 간만에 전시회에 갈 생각하니 기분이 좋네여~
Posted by blueisland
images2006. 9. 4. 00:23

오늘이 전시회 마지막날이였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그의 유명한 작품은 대부분 오지 않아서 실망했다는 말을 들어서 가지 않으려 했으나.. 이번 기회가 아니면 언제 또 볼 수 있을까 싶어서 그냥 보려 갔습니다. ㅋ 또 지인들이 사람 많아서 작품보러 간건지 사람보려 간건지 모르겠다고 했지요ㄱ-

역시 가지 말것을 -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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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장 전경-_-^

사람 무지하게 많았습니다ㅇㅂㅇ)/  지인의 말은 꼭 듣도록 하겠습니다- _-)ㅋ

이번 전시회는 주최자인 한국일보사는 돈을 좀 벌었을지 모르지만 관람객은 짜증 나는 전시회가 되지요.

'나라요시토모_내 서랍 깊은 곳에서'
를 로뎅갤러리에서 봤을 때와 비교해봐도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단지 사람이 많아서도 있지만 피카소작품은반정도가 10호이하 사이즈의 작은 작품이 대부분이였습니다. 거기의 대중에게 알려진 작품은 제외되 아쉬움은 더 컸습니다.

?? 이런 전시회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표만 사면 입장할 수 있는 전 근대적인 관람 시스템과 유명한 작품은 없고 그의 작품세계를 알기위해 전시회에 오기는 좀 그렇잖아요.. 시기별 그림의 차이와 다름은 전시회를 보기전에도 알 수 있다는게.. 주체자님들은 알련지.. 피카소전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작품을 순수하게 감상할 수 있는 조건은 관람자에게 제공되야할 기본이라고 봅니다. 앞으로 입장 인원제한등의 운영으로 보다 쾌적한 작품 전시회가 우리나라에서도 언젠간 이루어지길 바랍니다ㅜ_ㅜ

앞으론 연차내고 봐야겠어요-_-^  평일에도 많으면 어떻하지- _-)ㅋ
Posted by blueisland
images2006. 4. 29. 09:09
8월 21일까지다 꼭 가보고 싶은 전시회~

오시토모 작품 사진으로 보기^^*


그의 작품은 이러하다..란다

귀여운 어린아이를 그린 그림이 있다. 단순해 보이는 그림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꼬마이지만 귀엽지만은 않다. 크지만 삐쭉 솟은 눈, 작은 코, 샐쭉한 입은 마치 '심술쟁이'이거나 '꼬마 악동'을 표현해놓은 듯 하다. 꼬마의 얼굴에 반항심, 고독감, 두려움 등 현대인의 감정을 불어넣는 작가, 나라 요시토모가 국내 첫 개인전을 연다.

'내 서랍 깊은 곳에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1980년대 중반 이후부터 최근까지 나라 요시토모의 회화를 비롯해 조각, 드로잉, 사진 등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나라 요시토모는 낡은 나무 거푸집으로 전시장 전체벽면을 뒤덮는 등 전시장안에 낡고 오래된 특별한 집을 만들 계획.

나라 요시토모의 이번 국내 첫 전시회는 꼬마의 천진난만함에 속에 도시의 잔혹함, 반항심을 함께 표현하고 있는데, 빈집에서 홀로 그림을 그리며 어린 시절을 보냈던 작가의 경험을 관객들이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회화 60점, 드로잉 200점, 조각 14점 등 300여 점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이번 개인전은 오는 17일부터 8월 21일까지 서울 로댕갤러리 개최된다. 특히 18일에는 강연회를 통해 나라 요시토모를 직접 만날 수도 있다.

- 조선일보에서 말씀하셨다


다녀와 보니..이러하더다

전시회를 보고 싶어 로댕갤러리에 올만에 갔었다
사물,동물의 의인화하는 일본인들의 특별한 면을 요시토모에서도 볼 수 있었다
생각보다 그리 감동적이고 멋진 작품은 찾기 힘들정도.. 한두 작품만 만족드러웠다
사람도 넘 많아서 전시회의 여유로운 감상이 불가능해서 괜히 갔다라는 생각..

유명하다는 건 대중적이다..
많이 보고 싶다라는 맥락이라서 사람 북적북적..사람 많은 곳은 딱 질색..ㅋㅋ
다보고 나왔는데 두 줄서서 표사는 사람들.. 몰 그리 보고 싶다고 많이 왔을꼬..;;



2005-08-14 20:30

Posted by blueisland
images2005. 8. 3. 18:25

전시개요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은 7월 29일 생활디자인2 「더 쇼룸 the SHOWROOM」展을 개최한다. 작년 생활디자인1 「갖고 싶은 의자 Good Chair」전을 통해 의자가 갖는 기본적인 구조에서 사회·문화적 의미를 살펴볼 수 있었던 기획 전시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모두 언젠가 꼭 하나 소장하고 싶다는 욕망의 대상이 되었고, 공간 디자인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새롭게 인식되었던 자리였다. 이번 전시 「더 쇼룸 the SHOWROOM」 은 생활디자인 시리즈 두 번째로 어느 공간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물인 의자를 비롯하여 각각의 디자이너들로부터 얻어진 생활속 ‘명작’의 결과물들이 특별한 공간에서 함께 보여지기를 원하고 있다.

의자가 디자이너의 조형 실험 대상이었다면, 주거 공간은 그 디자인 결과물을 담는 그릇이자 무대였다. 디자이너들은 방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디자인 할 뿐 아니라 각각의 요소들을 의식한 실내공간을 디자인하여 마침내 무대에 올리게 된다.
방은 그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언제나 외부 사람들이 방문하여 보이게 되는 공간이므로 '보여주기 위한' 공간으로서 존재하기도 한다. 따라서 늘 새롭게 변화하고 연출되는 공간인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 명의 디자이너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디자이너들이 갖는 독자성을 생활공간 과 접목해서 살펴보려 한다. 새로운 삶의 양식을 추구하던 근대 디자이너들의 노력이 일상적인 디자인 감각으로 확장되어 각각 다섯 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보여질 것이다.
전시장에 놓인 다섯 개의 방은 허구의 방, 가상의 공간이다. 누구에게나 친숙한 방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지만 실제로 사람이 생활하는 공간은 아니다. 너무도 잘 알려진 디자이너의 대표적인 작품이 놓이기 위한 하나의 무대장치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서 개별적인 디자인 결과물이 나름의 통일성을 갖고 있고 그것이 그 디자이너가 갖고 있는 컨셉트임이 드러나게 된다.

리트벨트를 위시한 5명의 디자이너들은 각기 다른 시대의 다른 상황에서 다른 생각을 품고 다양한 영역의 디자인 활동을 펴왔다. 흔히 한 가지 유명한 디자인을 갖고 마침 전시대 위의 예술작품처럼 다루는 것은 그들의 접근과는 잘 맞지 않다. 그들의 맥락에 그들의 디자인을 접목시켜서 미쟝센의 총체적인 이미지를 연출해 보고자 한다.

느낌..

다양한 시선으로 아.. 이렇게도 의자를 만들 수 있겠구나..
싶은것도 있고 영화에서 미래 디자인이라고 보여주는 실제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Posted by blueis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