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07.01.04 언니가 간다
  2. 2006.12.15 007 카지노로얄 1
  3. 2006.09.26 잘살아보세
  4. 2006.09.18 야연
  5. 2006.09.13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2
  6. 2006.09.12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시사회당첨! 2
  7. 2006.08.30 일본침몰
  8. 2006.08.29 시사회 당첨
images2007. 1. 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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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영화에서도 보기 쉬운 과거로 돌아가 자신의 현재를 바꾸려는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소재는 예전에도 봐 특별하진 않지만 단지 로컬라이징 ?? 했다는 걸로 재미가 있네요 ㅋ 외국이 아니고 우리나라 잖아~

모.. 이영화는 스포일러를 봐도 생관없이니 간단히 소개하면~
영주(고소영)는 자신의 첫사랑으로 인해 현재 인생이 이모양이라구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벤처 사업가로 성공한 태훈(이범수)를 만나고 태훈은 자신의 첫사랑이라고 영주에게 얘기합니다. 우연히 과거로 돌아가게 되어 고딩의 자신을 태훈과 연결할려고 무단히도 노력하는 영주를 보여줍니다.


'언니가 간다'에서는 내용보다는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과거 1994년'의 배경입니다. 이미 30줄이 넘어선 저에게 학창시절은 과거이며 향수입니다. 영주가 좋아하는 듀스의 '나를 돌아봐', '여름안에서'를 듣고, 춤을 따라하는 모습은 20대 후반 30대에게 향수와 재미를 선사하죠.
관객은 과거를 떠올리고 주인공과 동일시되 호응도가 높아지게 됨은 물론입니다. 하지만 10대는 모르겠죠 ㅋ 요것이 흥행 반감요인이기도 합니다 -_-^

사람은 지난 과거에 대한 반성, 지금 사는 방식이 아니라 다르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공불 더 잘했으면, 연애인이 되었으면, 과거의 애인과 잘되었으면.. 등등 이런 상상이 소개가 되고 영화화 되어 바램, 소망을 대신하게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영화에서 특별함을 원하지 않고 과거의 향수와 재미, 그리고 고소영다운 가볍고 발랄한 연기를 보고 싶다면  추천여 ♥
Posted by blueisland
images2006. 12. 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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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로 나오는  다니엘 크레이그
익숙하지 않은 외모 더 재킷,툼 레이더,파워 오브 원에 나왔다고 하는데  분명 본 영화이거든여..
근데 생각안남;ㅁ;

이런 007이 2시간을 넘게 본 카지노 로얄을 보고선

무려 20탄을 양산해내는 007시리즈와는 좀 다릅니다.
피어스 브로스넌보다 괜찮은데.. !! 하며 극장에서 나왔습니다 ㅋ
주인공의 변화 만큼 007시리즈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과연 지난 시리즈 맥을 이렇게 끊어도 되는지..할정도로 ㅇㅅㅇ

예전 007은 신사이미지, 여자는 언제든 자기에게 넘어오고.. 거기에 살인면허를 가진 007영화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느나라에 가든지 문화유산 파괴는 물론이거니와 백인우월주의를 풀풀 풍기고 냉전의 산물이기 때문이죠.
이번 카지노 로얄에서도 이런 단점을 다 버리진 못했지만서도.. 맘에드는 것은 신사라기보다 서민적이라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외모에서부터 턱시도가 안어울리고 육체미를 물씬 풍기며, 거기에 예전 제임스 본드처럼 특수무기도 없으니.. 신선하다라는 느낌~ 잘생기진 않았지만 유머러스하고, 섹시함과 인간적인 면이 기존과 차이점을 느꼈습니다.
마지막에는 다소 없어지고 진정한 007로 태어난다는 스토리로 진행되지만..

초반 10분, 대사없는 액션씬이 영화의 지루한 면(카지노라 무지 정적임)을 상쇄시켜 구성에 합격점을 주고 싶고, 오프닝 뮤직은 아마도 앞으로 007시리즈에서 다시 듣기는 쉽지 않을 거라 예상될 정도 ?? 로 맘에 들었습니다.
007시리즈를 별로 안좋아하니까 ㅋ  

얼굴보다 몸으로 승부하고, 지능, 장비보다 힘으로 대응하는 007의 변화는 담편에도 지속되겠죠~
Posted by blueisland
images2006. 9. 26. 22:38

동해물과 백두산이를 만든 안진우 감독 작품입니다. 영화감독을 보면 어떤 영화인지 50%는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전작처럼 소재가 특이합니다. 어떻게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것인지..
가지와 살을 붙이고 2시간을 채울 수 있는 능력도 대단하죠.

소재가 특이하다는 것으로 멋진 이야기를 꾸리는 것은 대단하지만, 영화에서는 이야기를 만드는데 있어 '전'과 '결'은 소재가 할 수 있는 '기','승'만큼 중요합니다.
즉, 마무린데.. '전'을 만드는 사건은 연결성에 저해하기도 합니다. 시작이 좋으면 마무리도 좋아야하는데 소재만큼 역할을 못한게 아쉬운 작품이였습니다.

Posted by blueisland
images2006. 9. 18. 13:18


비주얼이 영화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준 영화였습니다.

당연히 와호장룡의 제작팀이 만들어서 그렇지만, 비주얼은 와호장룡의 느낌이 납니다. 무협의 칼날을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키는 탁월함은 멋있고 즐겁습니다. 엄청난 제작비도 장대한 스케일과 무대장치로 시선을 이끄는데 초반까지만 입니다.

영화에서 중요함은 비주얼로도 할 수 없는 무엇이 있습니다. 그 무엇은.. 기본의 충실입니다.

영화의 메인카피가 궁금했습니다. 찾아보니 “사랑과 음모, 복수의 마지막 밤!” 이였습니다. 영화를 보고도 몰랐다니 ㅜㅜ; 영화 속 에선 카피에 충실한 무엇을 보여주는 장치 즉, 플롯이 여러 가지가 함께 공존해야 함은 당연해야겠죠. 플롯은 소설뿐만 아니라 영화에서도 보고 있을 땐 몰라도 영화가 끝나거나 중요한 결말에 이르렀을 때 '아.. 그거였군' 이라는 느낌이 와야 합니다. 야연에서는 기본에 충실해야 할 요소를 비주얼에 신경 쓴 나머지 놓치고 말았습니다.

배우의 호연과 비주얼, 감독의 멋진 연출도 다 가릴 수 있다라는 교훈을 보여준 영화 '야연'이였습니다. 그렇다고 연기나, 연출이 우수했다는 얘기는 절대 아님 ㅋ

Posted by blueisland
images2006. 9. 13. 09:23

‘파이란’의 송해성감독 작품이라서 어렵고 무거운 소재임에도 힘드리지 않고 부드럽게 작품의 이야기를 꾸려나간게 인상적이였습니다.

시사회때 영화만큼 감격스러운 일은 송해성감독과 이나영님을 만난 것~ 카메라를 못가지고 간게 어찌나 안타깝던지..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나영님은 얼굴이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을 정도, 긴머리에 앞머리를 짧게 잘랐고, 옷은 정말 평범하게 입었지만.. 그래도 이쁘시더군요.. 정말 장진감독하고 사귀나..

처음에 강동원, 이나영의 티저광고는 ‘아.. 소설을 망칠 것 같아’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광고에서의 연기력이 너무나 부족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소설의 내용이 대부분 내면의 아픔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쉽지 않겠다는 소견이 티저광고를 보며 더 확고해져 갔습니다.

하지만 이런 우려는 영화를 보기 시작 10분 후부터 서서히 무너져버렸습니다. 소설의 영화화는 항상 ‘소설을 어떻게 표현할까’.. 영화를 보기전 소설의 선입관을 어떻게 사라지게 하느냐가 관건이지요. 작년에 본 ‘반지귀걸이를 한 소녀’처럼 방대한 소설의 분량이지만 영화는 소설의 핵심을 파악해서 관객에게 큰 감동을 주었던 사례가 생각 났습니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도 유정(이나영)과 윤수(강동원)에 포커스를 맞춰 주변내용을 적절한 가지치기로 영화의 핵심과 이슈를 한곳으로 모으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슬픔은 눈앞에 감돕니다.
책의 느낌처럼 그들이 만나는 목요일의 행복한 시간은 정확히 알 수 없는 슬픔의 시간으로 다가갈 때 관객의 심리는 아프고 또 아픕니다. 소설보다 그들의 사랑을 부각시킨 것이 조금은 아쉽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송해성감독의 능력은 또 다른 면, 섬세함을 보여줍니다.
교도소 밖과 감옥소의 차가움과 면회소의 따뜻함을 적절히 대조를 이루어 심리적 변화를 주고 있고 주인공의 절박한 순간과 고백은 서로의 얼굴만 대면할 수 있는 단기면회실을 사용함으로써 안타깝고 슬픔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단지 조금 아쉬운것은..
소설에서도 윤수는 잘생긴 청년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강동원의 마스크는 범죄자라는 느낌이 다소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콧날은 정말 예술이였어요. 잘생기고 순수한 느낌의 다른 배우가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그래도 여타 다른 영화의 꽃미남이미지를 조금이나마 이번 작품에서 사라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blueisland
gon2006. 9. 12. 10:00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시사회에 당첨ㅋ

책의 느낌을 살리기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차분한 어조에 공간의 제약이 많아서 시각적으로
어떻게 표현했을까 싶고.. 그런 불안감이 돈 주고 보기 싫을 정도로~ 하지만 보고 싶고ㅋ
이걸 타파하기 위해선 시사회가 딱인것 같습니다.=ㅂ=)r

오랫만에 이나영의 연기를 보는데, 그녀의 캐릭터는 거의 독특한 여인의 역할이였습니다.
이번 영화도 노멀하진 않아서 어떻게 소화했을지 궁금하네요♥



Posted by blueisland
images2006. 8. 30. 08:39

과연 일본영화 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투여한 영화인지..- _-)ㅋ  No comment !!ㅇㅂㅇ)/
CG는 죄다 원거리만 있고 일본열도, 시도 지역은 몇번을 보여줬는지 기억도 안난다 =ㅅ=)
코멘트하는거 손아퍼. 올해 최악의 영화-_-^
뷁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에서 본 반가운 배우~ '메종 드 히미코' 를 아직 못봐서..
'시바사키 코우' 그땐 10대였는데.. 많이?? 컸네요. 반가웠습니다Hi



Posted by blueisland
gon2006. 8. 29. 08:54

일본침몰 시사회당첨!! 
이번달 다음영화에서 두번이나 시사회 당첨♥ 지난번엔 마이에미 바이스 보진 못했지만.. 
서울극장은 올만에 가봅니다. 초난강이 내한에서 열심히 홍보한다는데 시사회장에 나타났으면 좋겠네요0ㅇ0)

1000석 규모니까 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_♥ 새로산 디카의 광학의 힘을 보여줄때가 된 것같아요~ㅋ
Posted by blueis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