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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世界の中心で、愛をさけぶ)

blueisland 2004. 10. 11. 08:21


울다 또 울다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볼 수 없다'라는 마음이 가슴을 아프게 하는 걸 참기 어려웠다. 한동안 앤딩곡 瞳をとじて을 들으면서 그 슬픔을 느끼겠지..


"좋아하는 사람을 잃는 것은 어째서 괴로운 것일까?"
대답없이 잠자코 있자 할아버지는 계속한다.
"그건 이미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되어 버렸기 ??문이 아닐까? 이별이나 부재 그 자체가 슬픈 것은 아니다. 그 사람에게 준 마음이 이미 있으니까 이별을 괴로워 하며 그 모습을 애타게 찾는거지. 애석한 마음은 끝이 없어. 그렇다면 비애나 안타까움도 그 사람을 좋아한다는 커다란 감정의 발로에 지나지 않는다고 할 수는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