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에 동생이 부산에서 올라왔을때 같이 봤어.. 간만에 둘이서 영화보고 ㅋㅋ
대한극장에서 영화보려고 기다리는데 남남이 보려온건 우리뿐.. 다 커플이였다!!
동생왈 "이영화는 커플이랑 보기 좀 그렇다고 주변에서 그러던데 커플이 이렇게 많네"
영화를 보니..
사생결단은 버디무비를 표방하는 전형적 남남영화.
남자 대 남자 대립각을 이루지만 둘관계는 달라보이지만 비슷한 인간이라고 볼 수 있다. 형사 대 마약 중개상으로 나오지만 범인을 잡기 위해, 마약을 안정적으로 팔기위해 상부상조하는 관계로 이루어진 인간군상은 비슷하다 못해 목적을 위해 뛰는 같은 부류라 봐도 무방하다~
영화자체는 훌륭하다라고 말할 수 없지만..
디테일한 묘사와 두배우의 연기는 합격점을 줄만 하다.. 하지만 네러티브는 좀 약해서 지루한 느낌을 갔을 수도 있었던게 아쉽다.
영화보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면서 미션임파서블 3을 본 사람들을 만났는데 잼있었나보다..
이번주에 함보러 갈까 생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