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혼자서 본 영화..
조조를 봤는데 좌석 점유율 10%!!(50석에 5명)간만에 편안하게 봤다..
썸을 본 이유는 단 하나 장윤현감독 때문이다..
이 사람을 떠올리면 텔미썸싱이 아직도 아른거린다..그래서 고수가 주인공이였지만 감독 맹신주의자로서 선택은 어쩔 수 없었다..
(고수는 참 연기를 못한다..ㅋㅋ 케스팅을 왜 이렇게 했는지..ㅜㅡ)
데자뷰현상..
'썸'의 연결고리, 영화 구성의 소재이다.
하지만 스릴러는 긴장감을 잃어버리면 연결고리가 완벽해 보일지라도 구성에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영화가 길다'라는 느낌을 가지면 안되는데 아쉽다.. 영화에 힘이 되지 못하는 배우들의 연기도 아쉽다.. 결말도 충격적이지 못하다..그래서 더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