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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2006. 4. 29. 08:39




2006-02-06 15:19

Posted by blueisland
want it2006. 4. 29. 08:28

요즘 인터넷에서 이슈로 떠오른 것 가운데 하나가 소리바다다. 소리바다의 MP3 음원 공유가 폐쇄 명령을 받아 절차를 거치면서 이에 대한 뜨거운 공방이 있었다.

이런 공방은 항상 양립하기 마련. NHD-355는 사용자 쪽에 더 많은 편리함을 주는 제품으로, 인터넷 공유기 기능과 동적 DNS를 지원하는 FTP 서버 기능은 물론 대용량 첨부 파일 발송을 지원하는 등 개인 서버 역할에도 충실한 제품이다.

■ 소음은 조금 거슬려, NAS에 공유기까지 '재주 많아'

케이스를 보면 많은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라고 보기엔 덩치가 작다. 본체는 모두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건 물론 내부 발열을 효과적으로 빼내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본체 앞면에는 전원 버튼과 인디케이터가 위치하고 있다. 인디케이터는 공유기와 NAS를 구분해 2줄로 배치했다. 뒷면은 USB 포트 2개를 달았다는 걸 빼면 일반 인터넷 공유기와 크게 다를 게 없다. USB 포트는 프린터나 USB 저장장치를 연결할 때 활용할 수 있다.



NAS 기능에 공유기 기능을 내장한 건 물론 전원 어댑터까지 내장했다는 걸 생각하면 정말 작은 크기라고 할 수 있다.

앞서 이 제품의 본체 재질이 알루미늄이라고 했는데, 케이스 재질이 알루미늄이긴 하지만 부품으로 가득 차 내부 발열을 쿨링팬 없이 배출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게 사실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부에는 발열을 해소할 수 있는 작은 쿨링팬 하나를 달았다. 그런데 이 쿨링팬은 NHD-355의 하드웨어 구성에서 지적할 수 있는 유일한 단점이 됐다. 사진을 봐도 알 수 있지만 회전 속도 조절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 탓에 조금이나마 소음을 감수해야 하니 말이다.

NHD-355의 메인 기판의 경우 생각보다 구성은 단순하게 이루어져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한 가운데에 위치한 베이지 색 슬롯은 미니PCI 슬롯으로, 앞으로 무선 공유기 확장을 위해 남겨둔 것이다.
제조사의 설명에 따르면 내년 1/4분기 내에 펌웨어 준비를 끝내고 무선 랜 미니PCI 버전과 펌웨어를 따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메인 프로세서는 마블의 88E6318-BDE를 썼다. 이 칩셋은 ARM 계열 프로세서보다 파워는 약하지만 NHD-355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기에는 충분한 성능을 제공하니 안심할 것.

하드디스크 컨트롤러 칩셋으로 장착한 ALi의 M5283 A1 칩셋은 시리얼ATA 2개와 패럴렐ATA 1개까지 지원하지만 NHD-355는 제품 특성상 패럴렐ATA 1개만 이용한다.

본체 앞면에는 전원 버튼과 인디케이터가
위치하고 있다. 인디케이터는 공유기와 NAS를
구분해 2줄로 배치했다.
뒷면은 USB 포트 2개를 달았다는 걸 빼면 일반 인터넷 공유기와 크게 다를 게 없다.
■ 기능 많지만 설정 복잡하지 않아

새로운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뒤에는 하드디스크의 초기화 과정이 필요하다. 하드디스크 초기화는 웹 브라우저(192.168.100.1/install.php)를 통해 이뤄진다.

NAS 장비는 네트워크에 연결한 상태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전용 유틸리티를 써서 네트워크 설정을 한 뒤에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인터넷 공유기 같은 기능을 탑재한 NHD-355는 따로 네트워크 설정 유틸리티를 쓰지 않아도 곧바로 웹 브라우저를 통해서 각종 설정을 할 수 있다.

물론 전용 설정 유틸리티도 제공하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는 유틸리티를 설치하는 것 자체를 꺼리는 사용자 입장에서 보면 웹 브라우저로 모든 설정을 할 수 있다는 건 NHD-355에 장점 하나를 더 추가한 것으로 볼 수 있겠다.

하드디스크 초기화 과정에선 파티션 설정과 포맷이 모두 이뤄지기 때문에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데이터가 모두 사라지게 된다. 만일 데이터가 들어 있는 하드디스크를 장착했다면 데이터의 백업 여부를 확인한 뒤 초기화 과정을 실행해야 한다.

초기화를 끝내면 필요한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과정이 진행된다. 보통 제품 작동에 필요한 임베디드 운영체제는 플래시 메모리에 저장해놓지만 NHD-355는 설치된 하드디스크에 임베디드 운영체제를 설치한다.

따라서 더 많은 기능을 용량 제한 없이 추가할 수 있는 건 물론 임베디드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할 때 불의의 사고로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A/S센터를 찾을 필요가 없다.

하드디스크 설정을 끝낸 뒤 웹사이트 주소(192.168.100.1)로 접속하면 로그인 페이지가 나온다. 여기에서 루트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NHD-355의 설정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설정 페이지의 초기 화면은 NAS 장비의 설정 화면이라기보다는 공유기의 설정 화면에 가까운 모습. 아이디와 암호 인증이 필요한 ISP 회선을 쓰는 게 아니라면 별다른 설정 없이 저절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다.

케이스 재질이 알루미늄이긴 하지만 부품으로 가득 차 내부 발열을 쿨링팬 없이 배출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게 사실이다.

인터넷에 연결된 NAS 장비는 외부 네트워크에서도 연결이 가능하지만 우리나라처럼 IP가 계속 사용자 모르게 바뀌는 환경에서는 NAS의 외부 네트워크 연결, 활용이 쉽지 않다.

이런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유동 IP를 문자 형태의 URL로 연결해주는 DDNS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보통이지만 DDNS는 서비스 가입과 설정이 필요한 건 물론 NAS가 사용하는 포트를 포트 포워딩 메뉴에서 열어줘야 하는 등 설정할 게 많다. 더 큰 문제는 이런 기능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

하지만 NHD-355는 DDNS 설정 페이지에서 호스트 이름만 입력하면 곧바로 DDNS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NHD-355는 FTP 서비스는 물론 HTTP 기반의 웹 서버와 메일 서버, 심지어 텔넷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서비스는 DDNS를 이용해 외부에서도 쉽게 접속할 수 있으며 공유기 내장 모델이어서 포트 포워딩 등 부가 작업도 따로 설정할 필요가 없다.

NHD-355의 메인 기판. 생각보다 구성은
단순하게 이루어져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메인 프로세서로 쓰인 마블의 88E6318-BDE 칩셋.

보안 관련 설정은 여느 인터넷 공유기 기능과 다르지 않다. 메신저 파일 전송 기능처럼 자주 쓰는 포트에 대한 포워딩 설정은 이미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를 빼곤 번거롭게 다시 설정을 바꿀 필요가 없다.

NHD-355에 장착되어 있는 USB 포트는 USB 저장장치를 연결해 확장 디스크로 쓰거나 백업 디스크, USB 프린터까지 모두 3가지 기능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USB 백업 디스크로 사용할 경우에는 백업 옵션을 써서 지정된 사용자의 데이터를 원하는 시간에 백업할 수 있다.

앞서 NHD-355의 내부 구조에서 미니PCI 슬롯에 무선 랜 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는 걸 확인했다. 하지만 아직 무선 랜 설정 페이지는 완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무선 공유 기능을 추가할 수 없다.

■ 웹하드는 기본, FTP 파일 공유 기능도 지원해
설정 페이지에서 사용자 계정을 추가한 뒤 관리 페이지 로그인 창을 통해 사용자 계정으로 접속하면 NHD-355를 웹하드처럼 쓸 수 있다. NAS 장비는 대부분 공유 루트에서 접근할 수 있는 폴더를 관리자 계정에서 생성할 수 있지만 NHD-355는 사용자 계정마다 따로 루트가 생성될 뿐, 공유 루트에 폴더를 생성하는 건 불가능하다.

그 탓에 폴더의 권한 설정은 조금 불편하지만 관리자 계정을 알고 있다고 해도 사용자마다 파일에 접근할 수 없다는 장점도 함께 지니고 있다.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는 폴더를 만들려면 개인 공간에 따로 폴더를 만든 뒤에 공유 폴더를 설정하면 된다. 공유 폴더의 사용 권한 설정 역시 공유 폴더를 만든 사용자에게만 제공되기 때문에 데이터 보안에 유리하다.

웹하드 기능에서 가장 재미있는 건 바로 저장된 파일을 메일에 첨부할 수 있는 기능과 저장된 파일 링크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하드디스크 컨트롤러 칩셋으로는 ALi의
M5283 A1 칩셋을 썼다..
USB 호스트 컨트롤러는 USB 2.0 하이 스피드 호스트를 지원하는 VIA의 VT6212L 칩셋을 달았다.

대용량 파일이 첨부된 파일의 경우 메일 서버를 통해 전송하다 보면 메일이 정상적으로 전송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NHD-355가 제공하는 첨부 파일 기능은 메일에 첨부 파일을 저장하는 식이 아니라 첨부 파일 링크 방식이기 때문에 받는 사람 쪽의 메일 저장 공간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 이 링크를 복사해서 게시판에 올려도 다운로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넓다.

NHD-355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워낙 활용도가 많아 한동안 이보다 더 좋은 개인용 NAS 제품은 찾아보기 어렵지 않을까 싶다. 물론 관련 기능을 지원하는 만큼 치열한 인터넷 공유기 시장에 '참전하는 꼴'이 됐으니 경쟁력을 갖춘 유저 인터페이스와 안정화된 펌웨어 온라인 업데이트 등을 지원하는 것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Buzz


출처 : 전자신문 2005.12.19

Posted by blueisland
web2006. 4. 29. 08:14
페이퍼 홀릭 이영석님(http://paper.cyworld.com/webplanning)의 글입니다.

1호선 전철역 저 끝에 가면 '망월사'라는 역이 있습니다.
그 역에는 아침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1호선 전철을 타기위해 모입니다.
서울 시내로 출근하기 위한 사람들일 겁니다.
근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른 새벽부터 모이지만
그 역 앞에는 '김밥', 혹은 '토스트' 같은 먹거리를 파는 사람들이 하나도 없습니다.
사실 가끔 있긴 합니다만 곧 폐업상태가 됩니다.

그 1호선을 타고 '종각'역에 내리면
그 종각역에는 '김밥'이나 '토스트'를 파는 사람들이 무지 많습니다.
장사도 제법 잘 되고 파는 사람들간에 경쟁도 의외로 심합니다.

그럼 왜 같은 출근시간 김밥 장사인데 종각역에서는 잘 되고
망월사역에서는 안되는 것일까요?

어차피 두 역 모두 사람들은 많고....맛도 비슷하고....가격도 비슷한데....말이죠..

차이는 바로 망월사역은 '타는 역'이고 종각역은 '내리는 역'이라는 것입니다.

아침에 '타는 역'에서는 마음도 급하고 시간도 급합니다.
출근시간에 여유있게 나오는 분들 별로 없죠....
잠에서 깬지 얼마 안되서 배고픈줄도 모릅니다..
그리고 먹을 곳도 마땅치 않습니다.

그러나 '내리는 역'은 사정이 확 달라집니다.
조금만 걸어서 사무실 들어가면 되니 마음도, 시간도 여유가 조금 있습니다.
잠도 다 깨었고 슬슬 배고파지죠...
그리고 사무실 들어가서 먹어도 되고, 시간되면 먹고 가도 됩니다.


고객도 같고, 맛도 같고, 가격도 같고, 인원 수도 같고, 장소 속성도 같지만...
숨겨진 작은 차이...
"타는 역" vs "내리는 역"
이라는 것이
의외의 큰 결과차이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마치 신(神)이 만든 톱니바퀴처럼
거대하게 잘짜여진 패러다임속에서...
그리고
어설프기 그지없는 인간들의 조직속에서.....

무능한 한 사람인 기획자가 생각할 수 있고 만들 수 있는 것은
어찌나 초라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런 저런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아주아주 고맙게도 웹 세상에서는
아주 작은 차이가 아주 큰 결과의 차이를 만드는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그 무엇(?)은 때로는 아주 의외의 재미를 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큰 좌절을 맛보게도 합니다.

큰 흐름과 조직속에서 어쩌면 기획자가 매달려야 하는 부분은
이러한 작은차이를 만드는 일이 아니가 싶습니다.

웹 세상에서는 똑같은 서비스가 많습니다.
영화서비스, 음악서비스, 게임서비스, 쇼핑서비스 등등등.....
같은 환경에서, 같은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다가 갑니다.

그러나 그 똑같은 환경, 똑 같은 서비스에서
'타는 역'의 서비스 인지 '내리는 역'의 서비스인지의
작은 차이는 분명 기획자의 역량이며 몫인것 같습니다.

그 작은 차이는 유저에 대한 충분한 관심과 애정이 담긴 분석만이
발견할 수 있으며
또한 대안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Posted by blueisland
books2006. 4. 29. 08:10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고등어』『봉순이 언니』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가 공지영이 7년만에 신작 장편을 가지고 돌아왔다. 세 명의 여자를 살해한 남자, 세 번이나 자신을 살해하려 한 여자. 다른 듯 닮아 있는 두 남녀의 만남을 통해 삶과 죽음이라는 인간 본연의 문제를 깊이 있게 묘사한 소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진짜 이야기'들을 나누며, 애써 외면해왔던 자기 안의 상처를 들추고 치유해나가는 둘의 모습이 슬프고 아름답게 그려진다.

소설 속에서 작가는 각기 다른 여러 인물의 시각에서 신산한 세상살이와 삶의 상처들을 들여다본다. 겉으로는 아주 화려하고 가진 게 많은 듯 보이지만, 어린 시절에 겪었던 씻을 수 없는 상처와 가족들에 대한 배신감으로 인해 냉소적인 삶을 살아가며 여러 번 자살기도를 했던 서른 살의 대학교수 문유정. 그리고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세상의 밑바닥으로만 떠돌다가 세 명의 여자를 살해한 죄로 사형선고를 받은 스물일곱의 정윤수. 그 둘은 처음의 만남에서부터 마치 자신을 보는 듯 닮아 있는 서로의 모습을 ‘알아본’다.

그 둘이 보내온 시간은 겉으로는 그저 무심하게, 겨울이 가고 봄이 오고, 또 여름이 오고 가을이 오는 시간이지만, 두 사람에게는 사는 동안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생생하게 살아 있는 시간으로, “때로는 서로가 빛이 되고 때로는 어둠이 되어 화석처럼 굳어 있는 고뇌의 심층에서 찬란한 빛의 조각들을 캐”(신영복)내는 공간으로 자리한다. 사랑, 용서, 진정한 인간의 조건에 대한 이야기.

읽어보니까~

영화 Dead Man Walking이 생각나는 사형수이야기다..
관점은 다르지만 인간이 인간의 삶을 자의적으로 할 수 없다는 소재로 시작하는 것은 같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에서는
세상을 힘들게 살다가 세상이 자신을 등졌다고 생각하는 사형수,
겉으로는 부자고 교수지만 내면의 상처로 세상을 등지고 사는 교수..
결국 자신을 세상에서 등지고 사는 두사람이
서로를 바라보며 존재의 소중함을 느끼는 내용이다.

이런 면에선 Dead Man Walking과 다르게
사형수뿐만 아니라 자기안의 상처를 치유하는 모습, 한국적인 느낌..아름답고 따뜻함이였다.


2005-12-12 15:53

Posted by blueisland
performance2006. 4. 29. 07:58


스놉시스..

조그만 마을에 흉흉한 소문이 돈다. 이 마을 어떤 흉가 속에 박쥐소년이 살고 있다는... 호기심 많은 십대들은 담력 시험 삼아 박쥐소년을 찾아 나서고 그들은 박쥐소년과 결국 마주친다. 놀란 그들은 한바탕 난리를 치고 그 와중 여자아이 한명이 부상을 입지만 나머지 아이들에 의해 생포되어 박쥐소년은 마을로 끌려 내려온다. 모두가 분노하며 박쥐소년을 보지만 수의사 아내인 메레디스만은 박쥐소년에게 다정하게 손을 내민다. 메레디스는 마을 사람들을 설득하고 박쥐소년은 그녀의 집에서 같이 지내게 된다.
메레디스와 그녀의 딸 쉘리는 박쥐소년에게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말을 가르치고 예절을 가르치며 평화로운 시간을 갖지만 아내에게서 따듯한 애정을 받아 보지 못한 남편 파커는 박쥐소년에게 질투를 느끼며 음모를 꾸민다.

일요일, 메레디스와 쉘리와 함께 박쥐소년은 교회를 간다. 그들은 박쥐소년을 보고 놀란 마을사람들을 안심시키고 박쥐소년은 그들 앞에서 자신의 얘기를 한다. 그를 향한 증오의 마음들이 봄 볕에 눈 녹듯 녹아 내릴 때 박쥐소년에게 물린 소녀가 죽어다는 비보가 날아온다. 사람들은 다시 분노하고 박쥐소년과 쉘리는 산속으로 도망가다 릭 (박쥐소년에게 물려 죽은 소녀의 오빠)과 마주치자 박쥐소년은 그를 물고 도망간다. 이때 파커 박사는 릭을 치료해주는 척하면서 그의 목에 독 주사를 놓고 죽게 만든다. 이제 박쥐소년이 물면 죽는다는 것은 틀림 없는 사실처럼 여겨지고, 두 아이를 잃은 엄마는 박쥐소년이 살던 흉가에 불을 지르지만 까맣게 타서 발견된 것은 박쥐소년이 아닌 자신에게 하나밖에 남지 않은 막내 딸 이었다.

한편 박쥐소년과 함께 도망간 쉘리는 박쥐소년에게 연민을 느끼는 동시에 이성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뒤따라온 메레디스는 그 둘의 사랑을 용납할 수 없다고 거부하자 박쥐소년은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생각에 자포자기하며 마을사람들 앞에 나타나는데…

보고나니..

뱃보이는 쉘리역에 SES의 슈가 출연한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지만,
본사람들은 슈가 작품에 도움이 안된다고 하더라.
이번 공연은 앵콜로 쉘리역은 안유진씨가 나와서 뱃보이 김수용씨와 호흡을 맞췄다..

노래를 부를 때 반주음이 다소 커 가사전달이 잘 안된게 흠이였지만,
뱃보이(김수용)의 안타까운 사연과 좋은 배우의 연기로 만족스러웠다.


2005-10-20 12:06
Posted by blueisland
thinking..2006. 4. 27. 01:15

한 사람의 내면에는
좋은 사람, 나쁜 사람, 머리가 똑똑한 사람,
바보 같은 사람, 믿음을 주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섞여 살고 있다. 경우에 따라 좋은 면이 부각되기도 하고
억제되기도 한다. 그러니까 부정적인 면은
그 존재조차 잊고 살자. 모든 성격이
다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는다.


- 로저 로젠블라트의《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중에서 -


* 사람의 내면은 다양하고 무한합니다.
어느 한 면만을 보고 판단하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겉에 드러난 부정적인 면만을 보고 미움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그 '부정적인 면' 너머에
보석같은 장점이 숨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2006.04.25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나이가 들어갈수록 사람을 판단하는 필터들이 생겨납니다

인생의 경험에서 생겨나는 이것은 때론 편견이 오해로 발전하는 경우
"오만과 편견"처럼 첨 생긴 필터를 제거하는 데 오래걸리는 것같아요..

판단하려 하지 말고 주변 상황을 보고 이해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도록 노력하면
그사람이 내사람... 우리가 되지 않을까요?

Posted by blueisland
images2006. 4. 11. 12:06


시작이 색다르다..
감우성이 나온다 손예진두 나온다..

재미있어진다..
분위기는 서로 좋아하는데 이혼엔 비밀이 있단다.. 공형진은 그걸 안단다..

사랑해도 이별하는..
드라마의 속성이 여기에도 있지만
꼭 봐야하겠다는 맹목적이지도 않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현재 나에겐 매력적이다~



보내지 못한 마음 by 노영심



Posted by blueisland
images2006. 2. 3. 12:29



보고 싶다..


Posted by blueisland
images2005. 12. 28. 23:13


생각없이 본 영화가 때론 웃음을 주는 경우였음
킹콩은 언제 볼 수 있을까^^* 보고 싶다..

Posted by blueisland
images2005. 12. 4. 00:49


혼자서 만들었다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 '구름 저편, 약속의 장소 '로
유명한 신카이 마코토가 만든 단편 애니메이션..

Posted by blue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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