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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5.10 벤처기업 성장의 이상징후
thinking..2006. 5. 10. 10:20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선진국에 비해 중간규모 기업군이 부족, 94년말 5만6천개의 중소제조기업 중 2003년말 현재 25%만이 생존하고 있다. 또한 이들 중 75개 만이 종업원 300명 이상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벤처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신생벤처기업으로부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될만한 기업이 실제 손에 꼽을 정도다. 한순간에 초라한 모습으로 변해버리는 벤처기업들의 몇 가지 징후를 LG경영경제연구소에서 발표한 대기업 쇠퇴의 징후를 통해 투영해 본다.

징후 1 : 현재의 성공에 안주
현실적으로 벤처기업은 소수의 사업아이템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신수익창출에 대한 기회탐색 비용에 대한 여력이 부족하다.

징후 2 : 부서간 높은 장벽이 있다
벤처역시 기업규모가 확대되면서 부서간 벽이 생기기 시작한다.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나 부서의 성과만을 위해 다른 부서의 일에 협조체재가 어려워진다.

징후 3 : 보신주의
역동성에 기반한 벤처의 경우 적당주의와 보신주의가 자리잡고 있는  벤처기업의 미래는 불보듯 뻔하다.

징후 4 : 벤처는 인재의 4각지대
여러 조건으로 인하여 조직을 떠나겠지만, 가장 큰 문제는 떠난 뒤에  다니던 회사에 대한 그들의 평가도 중요하다. 비전(Vision)도 큰 이유중의 하나다.

징후 5 : 진실한 정보가 위로 전달되지 않는다
회사업무상 문제점이 발견되어 이를 제대로 전달하지 않는다. 잘되는 회사의 특징중의 하나는 하급직원들 부터 애사심을 통해 회사의 중요한 이슈를 정리하여 윗선에 보고하는 특징을 가진다. 이른바 '내일이 아니다'라는 식의 태도가 바로 그것.


이재춘 icariane@skyventure.co.kr

읽고..

이글을 보면서 우리 회사는 이상징후가 없나 생각하게 된다..
어느 회사든 부서간 이권, 의사소통의 단절을 가지고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회사를 돌아보면 징후1~5개중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울회사는 징후중 하나도 가지지 않는 건실한 회사였으면 한다

Posted by blueis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