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수기'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7.01.29 잊고 사는 제가 부끄럽습니다
thinking..2007. 1. 29. 16:49
리더에 등록한 PRAK님의 글을 읽고 북한을 잊고 사는 제가 부끄러워졌습니다.

얼마전 9시뉴스데스크에서 통일에 대한 국민의식이 변화됨(기사:국민의식조사,"통일은 천천히")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통일이 우선시 되었겠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국민의식이 점차 천천히 해도 된다라는 답변이 더 많아 지고 있다라는 기사를 보면서 저도 한편으로는 동의하고 그렇게 되는 것이 우리 ?? 를 위해 좋다라는 생각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탈북자동지회에 올라온 수기 중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 김은주 를 읽으면서 얼마나 이기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제가 부끄럽고 눈물이 날지경이였습니다.

요즘 중국에서 탈북한 북한주민과 납치자, 국군포로문제가 나올 때마다 우리나라 정부의 대응은 무책임합니다.
나라를 지키기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국군포로가 언제쯤 다시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가족을 보고 싶은 납북 대한민국 국민은 얼마나 서러울지.. 국가에 대한 배신과 무능에 더 한번 화가 나기도 합니다.

자신의 삶만 보는 이기적인 면을 국민 모두 조금씩 덜어내야 될 것 같습니다.
저부터.. 국민 모두 하나씩..진정 우리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
대한민국 정부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Posted by blueis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