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2006. 5. 7. 00:22
지하철..
무가지를 읽으며 출근하는게 일상이 되어 버렸다. 일어나기 힘든 오늘, 7시35분에 일어났다.. 일어나기 싫을 정도로 무거운 몸.. 지하철과 함께 간다. 무가지를 읽다가 앞에 에쿠니가오리 반짝반짝 빛나는..을 좀 뒤늦게 읽은 사람(새 책이다^^;)이 보인다..

다시 무가지에 집중하는데..
공지영님이 처음으로 사랑에 관한 소설을 '냉정과 열정사이' 츠지 히토나리님과 함께 한일 남녀의 사랑얘기를 쓴 책이 나왔다는 광고성 기사가 눈에 들어오는 순간.. '또 읽을 책이 생겼네' 하는.. 지하철을 타는건 싫지만 책을 읽게 되는건 좋은 징조다..

요즘 공지영님 소설에 빠진 걸 어찌 아는지..
올해가 가기전 읽어야 겠다. 그 다음엔 에쿠니가오리의 다른 거..^^*

2005-12-20 09:36


지금..

작년 말쯤에 공지영님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읽고 반가움에 접한 책이였다..
습관적으로 맘에 드는 작가에게 흠모하는 맘으로 빨려들어가는 습성이 있는지라 더욱 만감이 교차하는 작품이였다.. 불행이도 이작품은 그녀의 독특한 필체는 살아있는지 모르지만 2%의 모자란 느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다른 작품에 비해 다소 실망스러웠다..

4개월이 지난 지금 반쪽의 히토나리님의 사랑후에 오는 것들을 이번주에 읽으려고 책을 집었다.. 읽고 나면 맘이 달라지려나.. 달라지면 좋겠다^^;
Posted by blueis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