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formance'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7.07.12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
  2. 2006.12.30 라이어
  3. 2006.07.23 매튜 본의 가위손
  4. 2006.04.29 Bat bay
performance2007. 7. 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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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예매하고 7월에 보니 무려 6개월 넘게 기다린 공연을 지난 주말에 봤습니다. ♥
작년에 '가위손'을 보고 매튜 본 스타일에 만족스런 경악 ?? 으로 '백조의 호수'가 다시 우리나라에서 공연된다니 예매하지 않을 수 가 없었죠 !!   공연장에 와보니 남성의 파워풀한 백조를 보고자 많은 여성 관객에 2/3은 되보임과 작품의 유명세 덕에 외국인도 많이 보러 왔더랬습니다.

이런 기대와 기다림덕에 미리 예매한 덕에 좋은 자리에서 편안하게 감상했습니다. 백조의 안무와 움직임은 파워풀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줘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작품에 만족과 달리 자연스럽게 '가위손'과 비교가 안될 수 가 없습니다. 사견으로는 '가위손'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세트와 이야기구성에서 '가위손'이 더 재미있었고 '발레' 친숙하지 않은 덕도 한 몫했습니다. 물론 '가위손'도 발레지만 ㅋ

그래도 볼만한 가치와 재미를 주는 '백조의 호수'였습니다.
Posted by blueisland
performance2006. 12. 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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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라이어 공연을 시작한지 10년이 되었답니다.
학교다닐때도 대학로에서 라이어 포스터를 보면 언젠가 봐야지~ 했는데 이제서야 봤네요.

이야기는 두집살림하는 택시기사가 들통나지 않으려고 계속 거짓말을 하게되고 순식간 겉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흘려가는 내용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주진모와 공형진 출연해 영화화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일상의 힘듦을 웃음으로 잊어버릴 수 있는 재미있는 작품이였고 마지막 무대인사, 관객이 나갈때도 출입구에서 배우들이 인사하는 적극성은 소극장만이 누릴 수 있는 관객의 행복이였습니다~ 2007년 3월까지 하니까 시간내서 한번씩 보시길~ ♥

Posted by blueisland
performance2006. 7. 23. 22:33

올만에 뮤지컬을 보려 LG아트센터에 갔었습니다~ 갠적으로 울나라에서 가장 맘에드는 공연장이구요.♥_♥

뮤지컬이긴 하지만 배우들이 노래를 부르진 않고 대사없이 발래로만 보여줘서 부드럽고, 강렬한 몸동작으로 대신했습니다. 음악과 함께 잔잔하고 아름다운 장면도 많았습니다~
영화에서 보듯 에드워드 가위손은 어두운 존재지만 상반되게 마을은 아름답고 화려함을 무대장치로 잘 표현했고, 반투명레이어와 공감각을 살린 창치들로 무대가 아닌 마을 같았어요ㅇㅅㅇ

기회가되면 매튜 본의 다른 작품도 보고 싶습니다♥ 그가 말하는 가위손 동영상두 올립니다.



매튜 본이 말하는 '가위손'
Posted by blueisland
performance2006. 4. 29. 07:58


스놉시스..

조그만 마을에 흉흉한 소문이 돈다. 이 마을 어떤 흉가 속에 박쥐소년이 살고 있다는... 호기심 많은 십대들은 담력 시험 삼아 박쥐소년을 찾아 나서고 그들은 박쥐소년과 결국 마주친다. 놀란 그들은 한바탕 난리를 치고 그 와중 여자아이 한명이 부상을 입지만 나머지 아이들에 의해 생포되어 박쥐소년은 마을로 끌려 내려온다. 모두가 분노하며 박쥐소년을 보지만 수의사 아내인 메레디스만은 박쥐소년에게 다정하게 손을 내민다. 메레디스는 마을 사람들을 설득하고 박쥐소년은 그녀의 집에서 같이 지내게 된다.
메레디스와 그녀의 딸 쉘리는 박쥐소년에게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말을 가르치고 예절을 가르치며 평화로운 시간을 갖지만 아내에게서 따듯한 애정을 받아 보지 못한 남편 파커는 박쥐소년에게 질투를 느끼며 음모를 꾸민다.

일요일, 메레디스와 쉘리와 함께 박쥐소년은 교회를 간다. 그들은 박쥐소년을 보고 놀란 마을사람들을 안심시키고 박쥐소년은 그들 앞에서 자신의 얘기를 한다. 그를 향한 증오의 마음들이 봄 볕에 눈 녹듯 녹아 내릴 때 박쥐소년에게 물린 소녀가 죽어다는 비보가 날아온다. 사람들은 다시 분노하고 박쥐소년과 쉘리는 산속으로 도망가다 릭 (박쥐소년에게 물려 죽은 소녀의 오빠)과 마주치자 박쥐소년은 그를 물고 도망간다. 이때 파커 박사는 릭을 치료해주는 척하면서 그의 목에 독 주사를 놓고 죽게 만든다. 이제 박쥐소년이 물면 죽는다는 것은 틀림 없는 사실처럼 여겨지고, 두 아이를 잃은 엄마는 박쥐소년이 살던 흉가에 불을 지르지만 까맣게 타서 발견된 것은 박쥐소년이 아닌 자신에게 하나밖에 남지 않은 막내 딸 이었다.

한편 박쥐소년과 함께 도망간 쉘리는 박쥐소년에게 연민을 느끼는 동시에 이성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뒤따라온 메레디스는 그 둘의 사랑을 용납할 수 없다고 거부하자 박쥐소년은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생각에 자포자기하며 마을사람들 앞에 나타나는데…

보고나니..

뱃보이는 쉘리역에 SES의 슈가 출연한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지만,
본사람들은 슈가 작품에 도움이 안된다고 하더라.
이번 공연은 앵콜로 쉘리역은 안유진씨가 나와서 뱃보이 김수용씨와 호흡을 맞췄다..

노래를 부를 때 반주음이 다소 커 가사전달이 잘 안된게 흠이였지만,
뱃보이(김수용)의 안타까운 사연과 좋은 배우의 연기로 만족스러웠다.


2005-10-20 12:06
Posted by blueis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