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g..'에 해당되는 글 22건

  1. 2007.09.10 어머니
  2. 2007.03.02 태극기가 불쌍해~
  3. 2007.01.29 잊고 사는 제가 부끄럽습니다
  4. 2007.01.23 하루의 첫 두 시간
  5. 2006.08.08 피해야 할 사람
  6. 2006.06.29 당근, 달걀 그리고 커피
  7. 2006.06.29 그게 사랑이야
  8. 2006.06.28 그남자 그여자 (2006.4.20)
  9. 2006.05.10 벤처기업 성장의 이상징후
  10. 2006.05.07 마음
thinking..2007. 9. 10. 10:52
사내 오피스에 올라와 포스팅합니다.

깨닫기 전에.. 효도하는 자식이 되었으면 합니다.
늘 배푸시는 어머님 그리고 아버님께 오늘 하루 '사랑합니다' 한 마디에 행복해 하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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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ueisland
thinking..2007. 3. 2. 09:40
어제 3.1절이어서 몇 일 전부터 대로에 태극기 게양되어 있었습니다.

오늘 출근하면서 비가 주룩주룩 오는데 태극기가 비에 졌어서 축 쳐진 모습.. 보기 안습입니다.
공무원님들.. 늘 처음처럼 게양보다는 마무리가 중요한것을 !!
앞으로는 당일 오후에 좀 힘들더라도 (오늘 처럼 비오는 날을 염두하고) 태극기를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언젠가 그런 날이 오겠죠 ??   불쌍한 우리나라 국기,태극기.. 잘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blueisland
thinking..2007. 1. 29. 16:49
리더에 등록한 PRAK님의 글을 읽고 북한을 잊고 사는 제가 부끄러워졌습니다.

얼마전 9시뉴스데스크에서 통일에 대한 국민의식이 변화됨(기사:국민의식조사,"통일은 천천히")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통일이 우선시 되었겠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국민의식이 점차 천천히 해도 된다라는 답변이 더 많아 지고 있다라는 기사를 보면서 저도 한편으로는 동의하고 그렇게 되는 것이 우리 ?? 를 위해 좋다라는 생각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탈북자동지회에 올라온 수기 중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 김은주 를 읽으면서 얼마나 이기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제가 부끄럽고 눈물이 날지경이였습니다.

요즘 중국에서 탈북한 북한주민과 납치자, 국군포로문제가 나올 때마다 우리나라 정부의 대응은 무책임합니다.
나라를 지키기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국군포로가 언제쯤 다시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가족을 보고 싶은 납북 대한민국 국민은 얼마나 서러울지.. 국가에 대한 배신과 무능에 더 한번 화가 나기도 합니다.

자신의 삶만 보는 이기적인 면을 국민 모두 조금씩 덜어내야 될 것 같습니다.
저부터.. 국민 모두 하나씩..진정 우리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
대한민국 정부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Posted by blueisland
thinking..2007. 1. 23. 08:57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TV를 켜거나 신문을 보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세상의 소리로 하루를 시작하면 세상에 끌려다닌다.
자신의 미션으로 하루의 첫 두 시간을 시작하라.
책을 읽거나 아침일기를 써라.
오래전부터 아침시간을 가진 사람이라면
명상을 위한 산책도 괜찮다.


- 정연식의《자기중심의 인생경영》중에서-


* 이런 글을 소개하면
신문 방송에서 항의 소동이 벌어질지도 모르겠네요.
액면은 그렇지만 아마도 이런 말일 것입니다.
"하루를 번잡하게 시작하지 말고,
아침부터 험한 소식에 휘말리지 말고,
맑고 기쁜 마음으로 차분하게 시작하라!"
아침을 시작하는 하루의 첫 두 시간이 남은 스물두 시간을 지배합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아침에 제가 하는 행동하고 똑같네요~
하루의 시작은 신문을 보던지.. 인터넷 뉴스를 보는데..
앞으로는 자신을 위한 시간, 하루를 여는 시간으로 사용해야 겠습니다 !!

Posted by blueisland
thinking..2006. 8. 8. 08:48
새로 일을 시작할 때
부정적인 의견만 내놓고 남에게도 그런 것을
강요하는 사람이야말로 피해야 할 사람들이다.
의외로 안 된다는 타령의 주인공은 가까운 사람들인
경우가 많다. 나의 경우 90% 이상이 가까운 사람들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만약 그들이 하자는 대로 했다면 오늘의
나는 존재하지 않았다. 자신이 책임지지도 못하면서
안된다는 의식을 퍼뜨리는 사람은 날카로운 흉기나
마찬가지다. 대부분 이런 일들이 '사랑'이라는
명분하에, '아낀다'는 미명하에 공공연히
발생하고 있음을 유의해야하겠다.


- 김정하의《슬로 석세스(Slow Success)》중에서 -


* 무슨 일이든 처음 시작할 때는 '어린 묘목'과 같습니다.
'사랑'의 이름으로 '흉기'를 들이대면 제대로 자라기도 전에
꺾이거나 시들고 맙니다.  누군가가 어떤 일을 시작할 때는
깊이있게, 그리고 오래 지켜보며, 용기와 희망의
물을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뚫어지게 자신을 돌아보면 나도 그런 사람이기도 하고,
그렇게 경험해본 적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주변을 위해 희생한 경우도 있지요..
무엇이 먼저이든지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해야겠어요.
당장은 아프고 주변을 힘들게 하더라도,
자신을 위해 욕심을 부려봅시다.. 화이팅!
Posted by blueisland
thinking..2006. 6. 29. 17:32
한 젊은 딸이 어머니에게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는게 너무 힘들어서 이제 그만 두손 들고 싶다고 했다.

어머니는 딸을 데리고 부엌으로 갔다. 그리고 냄비 세개에 물을 채웠다.

그리고는 첫번째 냄비에는 당근을 넣고,
두번째 냄비에는 달걀을 넣고
세번째 냄비에는 커피를 넣었다.
어머니는 냄비 세개를 불 위에 얹고
끓을때까지 아무말도 없이 앉아 있었다.

한동안 시간이 지난후 불을 끄고 딸에게 당근을 만져보라고 했다.
당근은 만져보니 부드럽고 물렁했다.
그런 다음 어머니는
달걀 껍데기를 벗겨보라고 했다.
껍데기를 벗기자 달걀은 익어서 단단해져 있었다.
마지막으로 어머니는 딸에게
커피 향내를 맡고 그 맛을 보라고 시켰다.
딸은 커피향을 맡고 한모금 마셨다.

어머니는 설명했다.
이 세가지 사물이 다 역경에 처하게 되었단다.
끓는 물이 바로 그 역경이지.
그렇지만 세 물질은 전부 다 다르게 반응했단다.

당근은 단단하고 강하고 단호했지.
그런데 끓는 물과 만난 다음에 부드러워지고 약해졌어.
달걀은 연약했단다.
껍데기는 너무 얇아서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을 보호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끓는 물을 견디어내면서 그 안이 단단해졌지.
그런데 커피는 독특했어.
커피는 끓는 물에 들어간 다음에 물을 변화시켜 버린거야.˝

그리고 어머니는 딸에게 물었다.
˝힘든 일이나 역경이 네 문을 두드릴 때 너는 어떻게 반응하니?

당근이니, 달걀이니,커피니?˝

나는 강해보이는 당근인데
고통과 역경을 거치면서 시들고 약해져서 내 힘을 잃었는가.

나는 유순한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열이 가해지자 변하게 된 달걀일까.
전에는 유동적인 정신을 지니고 있었지만
죽음과 파경과 재정적인 고통이나 다른 시련을 겪은 후에
단단해지고 무디어졌을까.
껍데기는 똑같아 보이지만 그 내면에서는 내가 뻣뻣한 정신과
굳어버린 심장을 지닌채 쓰디쓰고 거칠어 진것은 아닐까.
아니면 나는 커피와 같을까.
커피는 실제로 고통을 불러온 바로 그 환경인 뜨거운 물을 변화시켰다.
물이 뜨거워졌을 때 커피는 독특한 향기와 풍미를 낸 것이다.

만약 내가 커피와 같다면
그럴때 나 자신이 더 나아지고 주위 환경까지도 바꾸어 놓을 수 있다.
어둠속에서 시련이 극도에 달했을때
나는 다른 레벨로 상승할 수 있을까?

- 우애령 상담 에세이「희망의 선택」中-
나는 당근이다, 달걀이다 또는 커피인가.. 라고 생각해보겠죠ㅋ
당근처럼 처음은 딱딱하지만 나중엔 약해지는 용두사미일까- _-);;;;, 아님 커피처럼 주변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단정지어서 생각하는게 위험하지만서도 보면 위 글을 읽고 나니 초심을 잃지 말아야겠다라는..
지키기 어려운 명제가 다시  맘속에 되세기게 됩니다ㅇㅅㅇ



Posted by blueisland
thinking..2006. 6. 29. 09:51
그거 말이야.
좋은 옷 보면 생각나는 거,
그게 사랑이야.

맛있는 거 보면 같이 먹고 싶고,
좋은 경치 보면 같이 보고 싶은 거,
나쁜게 아니라 좋은 거 있을 때,
여기 그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는 거, 그게 사랑인 거야.

사랑한다는 것은
오래 지켜봐 주는 거라는 거.
지금 하늘이 무너지면
그 사람 달려와 줄 거다,
생각하게 하는 거.


- 공지영의《착한 여자》중에서 -


* 사랑은 나누는 것, 함께 하는 것입니다.
빗물에 혼자 젖지 않고 두 사람이 함께 젖어드는 것,
미우나 고우나 함께 살아 숨쉬는 것,
그게 사랑입니다.

- 2006년 6월 28일 고도원의 아침편지
Posted by blueisland
thinking..2006. 6. 28. 15:19
그 남자...

1분에 98.2cm, 1시간에 58.9cm
그렇게 해서 하루에 겨우 1.41km
나는 달팽이의 속도로 그녀를 사랑합니다.
그전엔 속도가 안 그랬는데 요즘 잠시만
해어져있자고 했거든요. 잠시만이라는 그말이 걸렸습니다.
그건 아주 오랬동안으로 바뀌어 버릴 수 있으니까요.
근데 이주일하고 사흘째 되던 날
그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만나자고 했어요. 우린 여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친구이기도 했기 때문에
서먹한 시간이 있더라도 만나지 못할 이유는
아무것도 없었으니까요. 그녀가 말했습니다.
“나 이제 너랑 같이, 밥 먹고 양말 사러 다니고”
“극장가고 했던 그 사소한 것들이 그냥 사소한 것들이”
“아니라는 걸 알았거든” 그 말에 내 눈에선 왈칵
물줄기가 솟았습니다.


그 여자...


떨어져있지 않으면 그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알지 못해요.
그 사람과 함께했던 순간, 그 사람과 주고받았던
순간순간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세상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은 떨어져있어 봐야한다는 걸요.
같이 있을 때 시간의 속도와 떨어져있는 시간의 속도는 많이 다르다는 걸
우린 알 필요가 있어요. 서로가 떨어져 있는 시간동안 많은 것들이 달라지는 어떡하지?
그래서 생긴 공백 때문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면

어떡하지? 하지만, 결론은 너만이 희망이라는 걸 떨어져 있어도
함께 있는 느낌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는 걸 알게 된다는 거예요.
사랑하세요! 안 그러기엔 이 봄은 아직 춥고, 탁하고 슬퍼요.
사랑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뇌도, 우리의 마음도 죽는 게 되니까



Posted by blueisland
thinking..2006. 5. 10. 10:20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선진국에 비해 중간규모 기업군이 부족, 94년말 5만6천개의 중소제조기업 중 2003년말 현재 25%만이 생존하고 있다. 또한 이들 중 75개 만이 종업원 300명 이상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벤처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신생벤처기업으로부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될만한 기업이 실제 손에 꼽을 정도다. 한순간에 초라한 모습으로 변해버리는 벤처기업들의 몇 가지 징후를 LG경영경제연구소에서 발표한 대기업 쇠퇴의 징후를 통해 투영해 본다.

징후 1 : 현재의 성공에 안주
현실적으로 벤처기업은 소수의 사업아이템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신수익창출에 대한 기회탐색 비용에 대한 여력이 부족하다.

징후 2 : 부서간 높은 장벽이 있다
벤처역시 기업규모가 확대되면서 부서간 벽이 생기기 시작한다.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나 부서의 성과만을 위해 다른 부서의 일에 협조체재가 어려워진다.

징후 3 : 보신주의
역동성에 기반한 벤처의 경우 적당주의와 보신주의가 자리잡고 있는  벤처기업의 미래는 불보듯 뻔하다.

징후 4 : 벤처는 인재의 4각지대
여러 조건으로 인하여 조직을 떠나겠지만, 가장 큰 문제는 떠난 뒤에  다니던 회사에 대한 그들의 평가도 중요하다. 비전(Vision)도 큰 이유중의 하나다.

징후 5 : 진실한 정보가 위로 전달되지 않는다
회사업무상 문제점이 발견되어 이를 제대로 전달하지 않는다. 잘되는 회사의 특징중의 하나는 하급직원들 부터 애사심을 통해 회사의 중요한 이슈를 정리하여 윗선에 보고하는 특징을 가진다. 이른바 '내일이 아니다'라는 식의 태도가 바로 그것.


이재춘 icariane@skyventure.co.kr

읽고..

이글을 보면서 우리 회사는 이상징후가 없나 생각하게 된다..
어느 회사든 부서간 이권, 의사소통의 단절을 가지고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회사를 돌아보면 징후1~5개중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울회사는 징후중 하나도 가지지 않는 건실한 회사였으면 한다

Posted by blueisland
thinking..2006. 5. 7. 00:10
오늘 마음이 비가 올 것처럼 흐렸다면
내일 날씨엔 제발 내 마음이 동요되지 않았으면 해.

내 마음이 중얼거린다.
아프다고 한다.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라고 한다.
그 사람 마음 속에 내가 많지 않은 것 같아서라고도 한다.
사람들을 담아둔 마음이 중얼거린다.
사람 마음 하나 사로잡는 데 이렇게 많은 시간이 걸리다니..


-2006.3.19 음악도시 오프닝멘트에서

오랫만에 음도에 들어와서 글을 본다
여유를 찾아야한다.. 없어도 두리번 거리면 들어오게 되는걸 ㅋㅋ

글 맘에든다.. 마음을 열어 보여주자.. '야~ 내 마음은 이래' 하고~

2006-03-22 08:51

Posted by blueis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