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에 해당되는 글 24건

  1. 2006.05.12 구글 트렌드
  2. 2006.05.10 멀티킷
  3. 2006.05.04 SUN online OBT site open!
  4. 2006.04.29 웹 - 작은 차이가 좌우하는 큰 결과
web2006. 5. 12. 10:04
         
>> 구글에서 단어간 검색추이를 비교해볼 수 있는 구글 트렌드라는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구글,야후,네이버 (Google, Yahoo, Naver)란 문구를 치고 서치트렌드 버튼을 누를 경우,
비교 추이 화면을 볼 수 있으며 수년간의 구글 검색 쿼리들을 모아 시간순으로 보여줍니다.
또한 단어별 주요 사건 뉴스와 언어별/지역별/도시별 검색빈도를 알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야후란 단어는 아일랜드, 뉴욕, 중국어에서 많이 검색된다라는 것입니다.
 

[관련링크]구글 트렌드


그래서 웹젠(webzen)을 검색해 봤습니다. 결과는 이러합니다 ^^;



남미에서 1~3위,7위 를 휩쓸고 있고 북미, 중국, 일본 등이 있네요.. 왜 우리나라는 없는지 궁금하네요~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그룹 삼성,SKT를 찾아봐도 재미있는 결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함 해보시길~
Posted by blueisland
web2006. 5. 10. 10:04


사진 동영상을 내 마음대로 편집할 수 있다. 다음에서 이미지 검색뿐만 아니라 동영상편집까지 가능한 멀티미디어 툴킷, 멀티킷을 베타서비스 하고 있다.

이번 멀티킷 서비스는 크게
▲사진 크기 조절은 물론 명도/채도/컬러를 비롯해 25가지 효과 적용이 가능한 ‘포토킷’
▲17개의 페이지, 12가지 배경, 말풍선 등을 활용해 여러 장의 사진을 만화처럼 스토리로 엮을 수 있는 ‘만화킷’
▲동영상 편집이 가능한 ‘무비킷’ 등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무비킷은 동영상 파일에서 자신이 원하는 부분만 선택해 새로운 동영상으로 제작 가능하도록 한 구간 편집 기능을 비롯해 화려한 3D 동영상 효과, 장면전환, 자막 삽입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멀티킷에서 편집한 동영상 컨텐츠를 곧바로 TV팟, 블로그, 카페 등에 올릴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자 편익을 극대화 시켰다.

>>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기능을 목적으로 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싸움이 옮겨오고 있습니다.

[관련링크]멀티킷, 스카이벤처 신제품블로그
Posted by blueisland
web2006. 5. 4. 21:28

SUN online

지난 3일 SUN online OBT site가 오픈되었다
우리팀에서 고생끝에 나온 월메이드 사이트라 더욱 빛이난다.
기획단계에서 아이데이션 수준만 참여했지만 ^^*

사이트를 돌아보면..

1. 커뮤니티 강화
커뮤니티의 세분화와 토론형게시판 도입이 핵심이다.

테마게시판

세분화는 자유,서버, 캐릭터, 공략, 아이템,길드/파티모집으로 나뉘게 하였다. 이는 유저의 성향을 분석, 적절한 카테고리 분류와 함께 게시판별 분류탭, 핫이슈 게시물 상단 출력으로 접근성, 가속성을 높혔다.

토론게시판

주제토론


토론형게시판은 게임내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를 유저에게 받아 그 중 GM이 선택해 투표형, 주제형, 찬반형으로 나누었다. 일반적인 게시판 형태에서 벗어나 토론주제에 맞는 의견교환은 게이머에겐 다양한 즐거움을 줄 수 있다.  

2. 게임웹연동
Glog라고 명명된 게임웹연동은 미니홈피형태의 개인화 서비스이다.

Glog

웹상에서는 미니홈피형태로 개인이 작성한 포스트, 친구등록등의 유대관계를 만들어나가고
게임에서 이를 활용, 세분화된 게시판과 함께 자신의 미니홈피인 GLog를 볼 수 있어 웹상 친구와 게임에서도 함께 미션등의 다양한 게임형태를 모이는 썬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창구를 만들었다.
이는 개임내에서도 웹과 더불어 커뮤니티활성화를 통한 게이버의 유대감을 높이는 컨텐츠를 도입한 좋은 선례가 될 것이다.

3. 등급제, 실명제 도입
제로보드에서 볼 수 있는 등급제를 도입했다.
이미 유저에게 친숙한 형태로 게임웹진에서 오래전부터 도입해 특별한것은 아니지만 오피셜사이트에서 도입한 것은 처음이다. 의도한대로 유저에게 큰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등급이 높은 유저에게 신뢰감이나 부러움의 대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등급제, 실명제

실명제도입은 게임사이트의 병패인 유저간 대립성향에서 보이는 비도덕적인 형태를 다소 누그릴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썬온라인에서는 GE와 다르게 닉네임을 우선 노출하고 닉네임 클릭시 실명이 보이게 함으로서 실명 노출에 대한 반감을 다소 낮추고 오피셜사이트에서 바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많은 게임사이트에서 비슷한 형태를 보일 것같다.


4. 게임 컨텐츠 강화
칼럼제 도입으로 게임웹진의 깊이있는 조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기사들과 유저가 작성한 우수한 내용의 글을 접수받아 구성한다.

컬럼

이는 게임개발사에서 제공할 수 없는 그들만의 게임노하우를 통해 재생산되는 컨텐츠를 포용함으로서 일반 유저에게 다양한 시각의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고 정보를 얻기위해 다른 사이트를 방문하는 유저를 줄일 수 있어 유저방문률을 높이는데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리라 본다.


CBT site규모에 비해 1.5배.. 2주전까지만해도 2배가 넘는 규모의 더 멋진 사이트가 될 수 있었지만.. OBT site를 기획하고 디자인하고 개발한 우리 팀원들이 멋지다 ^^*
Posted by blueisland
web2006. 4. 29. 08:14
페이퍼 홀릭 이영석님(http://paper.cyworld.com/webplanning)의 글입니다.

1호선 전철역 저 끝에 가면 '망월사'라는 역이 있습니다.
그 역에는 아침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1호선 전철을 타기위해 모입니다.
서울 시내로 출근하기 위한 사람들일 겁니다.
근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른 새벽부터 모이지만
그 역 앞에는 '김밥', 혹은 '토스트' 같은 먹거리를 파는 사람들이 하나도 없습니다.
사실 가끔 있긴 합니다만 곧 폐업상태가 됩니다.

그 1호선을 타고 '종각'역에 내리면
그 종각역에는 '김밥'이나 '토스트'를 파는 사람들이 무지 많습니다.
장사도 제법 잘 되고 파는 사람들간에 경쟁도 의외로 심합니다.

그럼 왜 같은 출근시간 김밥 장사인데 종각역에서는 잘 되고
망월사역에서는 안되는 것일까요?

어차피 두 역 모두 사람들은 많고....맛도 비슷하고....가격도 비슷한데....말이죠..

차이는 바로 망월사역은 '타는 역'이고 종각역은 '내리는 역'이라는 것입니다.

아침에 '타는 역'에서는 마음도 급하고 시간도 급합니다.
출근시간에 여유있게 나오는 분들 별로 없죠....
잠에서 깬지 얼마 안되서 배고픈줄도 모릅니다..
그리고 먹을 곳도 마땅치 않습니다.

그러나 '내리는 역'은 사정이 확 달라집니다.
조금만 걸어서 사무실 들어가면 되니 마음도, 시간도 여유가 조금 있습니다.
잠도 다 깨었고 슬슬 배고파지죠...
그리고 사무실 들어가서 먹어도 되고, 시간되면 먹고 가도 됩니다.


고객도 같고, 맛도 같고, 가격도 같고, 인원 수도 같고, 장소 속성도 같지만...
숨겨진 작은 차이...
"타는 역" vs "내리는 역"
이라는 것이
의외의 큰 결과차이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마치 신(神)이 만든 톱니바퀴처럼
거대하게 잘짜여진 패러다임속에서...
그리고
어설프기 그지없는 인간들의 조직속에서.....

무능한 한 사람인 기획자가 생각할 수 있고 만들 수 있는 것은
어찌나 초라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런 저런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아주아주 고맙게도 웹 세상에서는
아주 작은 차이가 아주 큰 결과의 차이를 만드는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그 무엇(?)은 때로는 아주 의외의 재미를 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큰 좌절을 맛보게도 합니다.

큰 흐름과 조직속에서 어쩌면 기획자가 매달려야 하는 부분은
이러한 작은차이를 만드는 일이 아니가 싶습니다.

웹 세상에서는 똑같은 서비스가 많습니다.
영화서비스, 음악서비스, 게임서비스, 쇼핑서비스 등등등.....
같은 환경에서, 같은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다가 갑니다.

그러나 그 똑같은 환경, 똑 같은 서비스에서
'타는 역'의 서비스 인지 '내리는 역'의 서비스인지의
작은 차이는 분명 기획자의 역량이며 몫인것 같습니다.

그 작은 차이는 유저에 대한 충분한 관심과 애정이 담긴 분석만이
발견할 수 있으며
또한 대안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Posted by blueis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