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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2.15 007 카지노로얄 1
images2006. 12. 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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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로 나오는  다니엘 크레이그
익숙하지 않은 외모 더 재킷,툼 레이더,파워 오브 원에 나왔다고 하는데  분명 본 영화이거든여..
근데 생각안남;ㅁ;

이런 007이 2시간을 넘게 본 카지노 로얄을 보고선

무려 20탄을 양산해내는 007시리즈와는 좀 다릅니다.
피어스 브로스넌보다 괜찮은데.. !! 하며 극장에서 나왔습니다 ㅋ
주인공의 변화 만큼 007시리즈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과연 지난 시리즈 맥을 이렇게 끊어도 되는지..할정도로 ㅇㅅㅇ

예전 007은 신사이미지, 여자는 언제든 자기에게 넘어오고.. 거기에 살인면허를 가진 007영화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느나라에 가든지 문화유산 파괴는 물론이거니와 백인우월주의를 풀풀 풍기고 냉전의 산물이기 때문이죠.
이번 카지노 로얄에서도 이런 단점을 다 버리진 못했지만서도.. 맘에드는 것은 신사라기보다 서민적이라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외모에서부터 턱시도가 안어울리고 육체미를 물씬 풍기며, 거기에 예전 제임스 본드처럼 특수무기도 없으니.. 신선하다라는 느낌~ 잘생기진 않았지만 유머러스하고, 섹시함과 인간적인 면이 기존과 차이점을 느꼈습니다.
마지막에는 다소 없어지고 진정한 007로 태어난다는 스토리로 진행되지만..

초반 10분, 대사없는 액션씬이 영화의 지루한 면(카지노라 무지 정적임)을 상쇄시켜 구성에 합격점을 주고 싶고, 오프닝 뮤직은 아마도 앞으로 007시리즈에서 다시 듣기는 쉽지 않을 거라 예상될 정도 ?? 로 맘에 들었습니다.
007시리즈를 별로 안좋아하니까 ㅋ  

얼굴보다 몸으로 승부하고, 지능, 장비보다 힘으로 대응하는 007의 변화는 담편에도 지속되겠죠~
Posted by blueis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