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해당되는 글 76건

  1. 2006.08.30 일본침몰
  2. 2006.08.29 시사회 당첨
  3. 2006.08.28 아랑
  4. 2006.08.27 천국의 책방-연화 3
  5. 2006.08.26 D.E.B.S.
  6. 2006.08.22 내 청춘에게 고함
  7. 2006.08.21 야수와 미녀
  8. 2006.08.21 다세포 소녀
  9. 2006.08.12 괴물
  10. 2006.08.10 한반도
images2006. 8. 30. 08:39

과연 일본영화 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투여한 영화인지..- _-)ㅋ  No comment !!ㅇㅂㅇ)/
CG는 죄다 원거리만 있고 일본열도, 시도 지역은 몇번을 보여줬는지 기억도 안난다 =ㅅ=)
코멘트하는거 손아퍼. 올해 최악의 영화-_-^
뷁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에서 본 반가운 배우~ '메종 드 히미코' 를 아직 못봐서..
'시바사키 코우' 그땐 10대였는데.. 많이?? 컸네요. 반가웠습니다Hi



Posted by blueisland
gon2006. 8. 29. 08:54

일본침몰 시사회당첨!! 
이번달 다음영화에서 두번이나 시사회 당첨♥ 지난번엔 마이에미 바이스 보진 못했지만.. 
서울극장은 올만에 가봅니다. 초난강이 내한에서 열심히 홍보한다는데 시사회장에 나타났으면 좋겠네요0ㅇ0)

1000석 규모니까 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_♥ 새로산 디카의 광학의 힘을 보여줄때가 된 것같아요~ㅋ
Posted by blueisland
images2006. 8. 28. 18:55

성폭행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소영과 현기

극장에 6월에 걸렸는데 당시 슈퍼맨과 엑스맨의 외세침략??에 이기지 못하고 몇주만에 이슬- _-);;;;로 사라진 영화입니다.
보고 싶었는데 3개월이 지난 지금 벌써 파일로 돌고 있으니 감사한건지 우울한건지 모르겠군요- _-)ㅋ

각설하고..
조선 시대 전설을 모디브로 만든 아랑은 성폭행이라는 소재의 공포물입니다. 성폭행은 이라는 소재는 어둡고 인간의 끝을 보여주는 소재입니다. 끔찍함은 오래전 조선시대에서도 있었던 모양입니다.

송윤아의 연기변신과 이동욱의 스크린 데뷰작으로 관심을 가졌는데..
성폭행을 당한 민정과 그의 남자 준우의 죽음에 연류된 사람들이 하나씩 죽어가고 죽음의 원인이 파해쳐지고 극적 반전이 있지만.. 다소 전달력이 떨어집니다.-ㅇ- 이유인 즉..

이런 내용의 시작인 민정과 그녀의 배속안의 아이의 원한을 표현하고 소영의 꿈속에 나타나는 민정의 아이과 연관성의 표현이 영화 내내 지속적으로 보여줍니다.



사건의 시작인 소금창고와 민정의 아이

이것은 배우의 연기가 부족하다는 느낌도 들지만 이보다도 편집의 한계인지 아님 감독의 연출의 문제인지 다소 미흡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ㅜ_ㅜ 거기에 죽임을 당하는 사람들의 환각은 링이나 여타 일본에서 보여준 공포물의 전형을 답습하는 것이 안타깝기까지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공포영화하면 딱 떠오를 만한 작품을 다음엔 기대할 수 있는 멋진 작품이 나왔으면 좋겠네요=ㅂ=)r


아랑전설

아랑의 본명은 윤정옥(尹貞玉)으로 경상도 밀양부사의 딸이었다. 어려서 어머니를 여의고 유모에게서 자란 미모의 처녀로, 음흉한 유모와 통인(通引:지방 관아의 심부름꾼) 백가(白哥)가 흉계를 꾸며 어느 날 밤 달 구경 나온 아랑을 욕보이려 하였다. 아랑은 통인에게 결사코 항거하다가 끝내는 칼에 맞아 죽고, 대숲에 버려졌다. 부사는 아랑이 외간 남자와 내통하다 함께 달아난 것으로 알고 벼슬을 사직하였다. 이로부터 밀양에서는 신임 부사마다 부임하는 첫날 밤에 의문의 주검으로 발견되어 모두 그 자리를 꺼리게 되었다.

이때 이상사(李上舍)라는 담이 큰 사람이 밀양부사를 자원하여 왔다. 부임 첫날 밤에 나타난 아랑의 원혼에게서 억울한 죽음을 들은 그는 원한을 풀어주기로 약속하였다. 이상사는 곧 백가를 잡아 처형하고 아랑의 주검을 찾아내어 장사지내니 그뒤로는 원혼이 나타나지 않았다 한다. 지금도 영남루 밑에는 아랑의 혼백에게 제사지낸 아랑각(阿娘閣)이 있고, 《밀양아리랑》도 이 영남루 비화(悲話)에서 발생하였다 한다.
Posted by blueisland
images2006. 8. 27. 20:15

원작인 소설을 영화한 작품입니다.
도쿄타워, 링, 지금만나러 갑니다, 세상에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등 일본에선 이런 작품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도 만화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들이 요즘 눈에 많이 들어옵니다.

위에 언급한 영화에서 이상하게도 다케우치 유코(Yuko Takeuchi)가 주인공으로 나온 영화가 많은 것도 우연일지도 모르겠네요.0ㅇ0) 그녀의 영화 대뷔작 링을 대학교2학년쯤 봤었는데 이쁘고 신선한 마스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우리나라에 일본영화를 볼 수 없었던 때라 일본영화를 볼 수 있는 연세대학교 앞 카페에서  보기 힘든 일본, 유럽권의 다양한 영화를 볼 수 있었던 때가 떠오릅니다. 물론 무삭제입니다ㅋ

영화로 돌아가보면 소설을 읽어보지 못해서 원작과의 차이를 잘 모르겠지만..- _-)ㅋ
대다수 일본영화처럼 잔잔하면서 조용한 영화입니다. '지금만나러갑니다'처럼 약간 현실과 동떨어진 내용이지요. 쇼코(다케우치 유코)와 켄타(타마야마 테츠지)는 천국에서 만나서 피아노라는 매체를 통해 서로 아픔을 치유하고 교감을 나누는 내용입니다.  천국의 존재는 결국 사랑했던 마음과 그리움이 남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장소로 그리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조용하고 마음을 훈훈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불꽃 축제에서 쇼코와 켄타가 함께 연주한 영원이란 곡입니다. 함 들어보세요♥


천국의 책방.연화 OST-永遠

천국의 책방 연화 OST ending - 永遠が見える日



Posted by blueisland
images2006. 8. 26. 14:06

울나라에선 여고생첩보원이라는 제목으로 나온 영화입니다.
하이틴 무빈데 재미있지 않고 스킵하면서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_-)ㅋ
킬링타임으로도 좀 아까운 보기엔 시간이 아까울 정도지요ㅇㅂㅇ)/

이 영화를 보게된 계기가 있으니..드본 아오키 (Devon Aoki)때문입니다. 씬시티에서 미호역을 했고, 대사가 한마딘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_-^ 모델로 유명하다는데.. 한장 올립니다ㅋ




Posted by blueisland
images2006. 8. 22. 13:33

케이블 CGV에서 영화 소개 프로그램 레드 카펫에서 '내 청춘에게 고함'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1달이 넘어서야 보게 되었네요~ 어찌나 다행인지.. 기억이 났을 땐 이미 1달이 지났고 요즘엔 인지도가 낮으면 1주일하고 내리는게 현실이잖아요 ㅇㅂㅇ)/ 하지만 다행이도 살아 있었습니다♥
필름포럼이라고 예전 허리우드 극장에서 장기 상영을 하고 있었고 전국에서 only 2개 상영관에서 절찬리에 상영중이라니.. 감사할 노릇이죠- _-);;;;

그럼 이제 영화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제목이 우선 feel이 꼬치죠♥_♥ 내 청춘에게 고한다.. 삶에 지친 청춘들.. 20대~30대의 인생에서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낼 것도 같고.. 왠지 저는 이 제목에 동질감이 느껴졌습니다.

이 영화는 3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희, 근우, 김병장이 세 인물은 그냥 아무런 의심이나 가공없이 카메라는 관찰자적 시점에서 차분히 보여주기만 합니다. 이사람들은 이렇게 살고 있다라는 식으로.. 개입없이 말이죠~ 영화적으로 봤을때 사실주의 성향을 보입니다.. 마이너리티 영화에서 주로 선택하는 기법으로 보는 이에게 여운도 주고 아님 답답할 수 도 있구요-ㅇ-

내 청춘에게 고함은 현실에서 고뇌하고 답답한 면을 보여줍니다.
인간관계의 통로로 기차 (레일)와 전화를 사용하고 라디오 방송를 이용해서 세사람의 삶을 다른 사람의 이야기처럼 들려주기도 합니다. 아무런 관련없는 타인의 이야기 처럼요..

가끔은 이런 이야기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나의 청춘은 어떤가..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갠적으로 맘에드는 장면 - 정우 첫 씬-
Posted by blueisland
images2006. 8. 21. 19:33

저의 D드라이브 깊은 곳에 숨어있었던 영화를 정리하는 날~ 오늘은 연차였습니다..
왜 이영화가 아직도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작년 10월쯤 TV, 영화에서 다시 얼굴을 보인 신민아 때문이였더군요♥ 그땐 귀엽고 이쁘게 보였답니다ㅋ 지금은 아니라고 말하는 건 물론 아니죠=ㅂ=)r

이야기는 구지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영화고, 코믹??한 현실이 영화 속에선 아름답게 그리는 거죠모♥_♥
로맨틱 코메디에 몬가를 바라는 건 어렵죠- _-)ㅋ 괜히 더 이상한거 구겨 넣으면 망하는거죠!!

야수와 미녀는 그런 위험 부담을 피해다닙니다. 그래서 웃기고 약간은 슬프지만 감동적인 면도 있지만 끝나고나면 기억나는 장면도 없지요=ㅅ=)  러브엑추얼리에서 친구의 신부(키라 나이틀리)에게 아름다운 고백씬과 같은 멋진 장면이 그리워지는 영화였습니다.=ㅂ=)r
Posted by blueisland
images2006. 8. 21. 12:20



만화로 유명한 다세포 소녀~ 만화는 영화본 후에 봤습니다 ㅋ 

감독은 이재용님으로 정사, 순애보, 스캔들을 만든 감독입니다.
만든 작품을 보면 참 다양한 장르를 만들었고 영화적 시각에서봐도 단순하거나 일반화된 면은 찾기 어려운 작품이 대부분입니다. 그의 면에서 그러하듯 어떻게 보면 다세포소녀라는 소재는 더 잼있고 그다운 면을 그리기 쉽지 않았나 합니다 ㅋ

다세포소녀라는 영화적 시각은 노멀하지 않죠? 15세 관람가에서 19세이상으로 어디에 맞추어 작품을 만드는 것이 좋을지.. 성적인 농도가 어떻게 어느 선까지 했으면 좋을 까라는 깊이의 차로 영화의 재미를 반감시켰다라는 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영등위는 항상 시각적인 면에서 등급을 주는 안쓰러운 현실!!에 감사해 할지도 모르죠>ㅂ<) 영화를 보면서 이게 15세일 수 있을까라는 보수적 성향이 꿈틀대기 시작했습니다. ㅋㅋ 만화를 보니 19세이하는 보지 마셈-_-^ 이라고 되어 있건만~ 만화와 영화의 차이는 별로 없어 보이거든요 =ㅂ=)r
그러하듯 어떻게 보면 영화는 성적인 시각을 충분히 원작에 충실하였고 잼있게 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완성도를 저해하는 요인이 있으니 그건 연기자들입니다 ㅜ_ㅜ 우리나라 10대를 대변하는 연기자가 이리도 없단 말인지.. 아쉽습니다~
또, 관객의 시각에서 원작의 서술방식을 대강 알고 보았다면 거부감이 적겠지만ㅇㅂㅇ)/ 아니라면.. 무슨 영화가 이래~ 연결성도 없고 뚝뚝 끊긴다..모 성적 표현은 이게 모야>ㅂ<) 라는 생각이 들 수 도 있지요..
10~15컷정도 에피소드 형식의 원작을 영화에서는 만화책 넘기듯 표현하는 것을 보면 당연한 것이도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신선하기만 하더군♥


아직도 영화평론의 시각으로 보는 습성이 사라지지 않아서 그런지도 몰라도~ 보는 내내 즐거운?? 영화였습니다=ㅂ=)r 난 괴물보다 잼있더만 - _-)ㅋ
Posted by blueisland
images2006. 8. 12. 14:50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봉준호감독님의 전작들 플란다스의 개,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살인의 추억의 영화로 기대감은 당연지사
세계 국제영화제에 초청되 호평까지..♥

우리나라 극장을 6월~7월에 점령한 미국영화처럼 8월은 우리영화 괴물이 차지하고 있당Hi.. 혹자들은 괴물이 너무 많은 스크린을 점령하지 않았냐라고 얘기하지만.. 미션임파셔블3이 개봉했을 당시 사생결단을 보려 간 저는 너무하다 싶었어요. '이거 완전 미션만 걸렸어.. 스크린 쿼터 축소되면 더 심하겠지' 싶었죠..

괴물은 그런 막대한 자본도 이겨낸 영화죠. 거꾸로 말하면 우리나라 영화도 기자, 영화평론가, 시사회 관람자등의 무서운 입소문으로 엄청난 상영관을 잡을 수도 있지만 작품성이 뛰어난 좋은 영화, 하지만 대중의 마음엔 친숙하지 않은 작품들 예를 들면 김기덕감독의 '시간'은 스크린에 걸기도 어렵게 된 현실은..뷁 안타까워요 - _-);;;;

다시 영화로 돌아오면..
괴물은 미국 풍자, 가족과 괴물의 사투, 가족애 정도로 요약이 가능하죠.
변희봉 할아버지의 연기는 괴물을 보고 남는 가장 큰 것이였고 서민적인 가정을 잘 그린 면이 이영화에서 가장 남는 게 아닌가 싶어요.. 갑자기 우주전쟁의 톰크루즈가 생각나더라구요~ 미국의 서민 역활 톰과 송광호를 보면 누가 서민적인지ㄱ- 비교되죠 ㅋ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봉준호 감독의 괴물은 블록버스터 영화 냄새가 넘 짙게 깔려 있어 이전 영화들과 비교해서 남는게 없습니다.. 단지 한국의 서민적인 가족이 괴물에 대항한 사건정도.. 미국 풍자는 크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울나라에서 흔하진 않아도 영화에서 쉽게 심지어 미국영화에서도 볼 수 있지요. ㅋ 괴물의 CG도 미국에서 제작했음에도 화면과 동떨어진 느낌은 감출 수 없었구요..

담 작품에선 그의 색을 다시 느껴보고 싶습니다 ♥_♥

Posted by blueisland
images2006. 8. 10. 13:47

개인적으로 강우석 감독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습니다-_-^ 이유는 남성우월주의와 민족주의 영화가 그의 모티브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한반도는 지난번 실미도보다 한층 더 민족주의적이죠.. 국수주의가 아닐까하는 정도로.. 이번 영화는 김진명님 소설로 더 알파가 된것 같습니다.

일본인이 봤을 경우..
이런말을 하지 않을까요? 독도는 왜 국제재판소에 가지 않냐고.. -_-^ 한일간 국제정세를 배경으로 한 영화라서 그런지 일본인이 봤을땐 이 얘기가 나오겠죠.. 물론 독도는 우리땅이지요♥.

그런 시작으로 만들어서인지 영화 태풍처럼 민족주의 감정에 치우쳐 좀처럼 영화에 빨려드려가는 느낌이 없습니다. 부족..하져뷁 돈을 많이 썼지만 그렇다고 멋진 엑션씬은 없고 딱 1번의 폭발씬과 자동차 추격씬이 전부 입니다.. 비행기, 배 빌리는데 다 쓴게 아닌지 ㄱ-

이벤트에 당첨되지 않았으면 보지 않을 영화..새로 개장한 압구정CGV 신관에서 본 느낌이였습니다
Posted by blueis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