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s'에 해당되는 글 105건

  1. 2006.11.09 만레이 특별전
  2. 2006.10.19 something new
  3. 2006.10.19 Heroes
  4. 2006.09.26 잘살아보세
  5. 2006.09.18 야연
  6. 2006.09.13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2
  7. 2006.09.05 하우스 시즌2
  8. 2006.09.04 피카소전: 서울시립미술관
  9. 2006.08.30 일본침몰
  10. 2006.08.28 아랑
images2006. 11. 9. 14:20

01

이름 : 만 레이 (본명 : Man Ray)
출생 : 1890년 8월 27일
사망 : 1976년 11월 28일
출생지 : 미국
경력 : 1924년 초현실주의 운동
1940년 ~ 1951년 미국으로 귀국
1951년 파리에서 활약
작품 : 영화 '불가사리 (L’toile de mer)', 'Emak Bakia',사진 'Lames'

만레이특별전수환주임님 덕에 알게 되었습니다.♥ 올해 사진전에 가지 못했었는데 좋은 사진을 볼 수 있게 되었네요ㅋ

담주면 결혼기념일두 오고 실은 이땜에 수환주임님께 좋은 전시회없냐구 물어봤죠 ㅋ  피카소전 후로 간만에 전시회에 갈 생각하니 기분이 좋네여~
Posted by blueisland
images2006. 10. 19. 18:41

흑인여성 케냐와 백인 남성 브라이언의 러브 스토리입니다.
헐리우드 영화를 볼때마다 왜 흑인과 백인과의 사랑이야기가 없는지.. 자유의 나라 미국에서도 금기시 되는 소재가 있나 싶을 때가 많았었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가 눈에 들어왔어요~ 금기를 깬나보다 하구여ㅋ

케냐는 브라이언을 사랑하지만 쉽게 다가가질 못합니다. 그가 백인이라는 이유때문이죠. 그녀는 흑인 사회의 최고 엘리트집안입니다. 그래서 좋은 흑인 남자를  만나기가 어렵나봅니다. 영화에서도 흑인남자는 대부분 이런 부류가 많다..라고 보여지는 데.. 아마도 그녀가 흑인남자의 마인드와 직업등을 고려한 시선을 관객에게 알려주려는 감독의 의도라 볼 수 있겠죠.

하지만, 무겁게 다루질 않습니다. 물론 케냐가 직장에서성공하기 위해선 백인보다 더 열심히 해야하며, 백인의 색안경을 넘어서기위해 무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내용도 나오지만..단지 백인이라서 불편하다는 거죠. 영화속에 백인보다 흑인의 사회적 지위가 높게 그려지는 것이 거부감없이 넘어가는 장치인듯 싶습니다. 아마 반대였으면 안그렇겠죠 -_-^  인종 차별에 대한 무게보다는 타인종을 사랑하는게 어렵다는 쪽으로 몰고 가서 다소 아쉽다는 느낌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저 그런 러브스토리에 살짝 믹스한 느낌의 영화였습니다.

Posted by blueisland
images2006. 10. 19. 11:42

요즘 새로 시작한 미국드라마입니다.
어제까지 4편이 나왔는데 진행속도도 빨라 재미 있습니다.

내용은 역시 미국에서 좋아하는 소재인 SF이고 The 4400, X-MAN과 비슷한 특별한 능력이 있는 영웅들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영웅의 모디브는 좀 다르게 시작하는게 차별화 되어 있습니다.
The 4400은 미래의 지구인이 오랜시간 사람들을 납치??했다가 현재에 특별한 능력을 4400명에게 개별적인 능력을 심어 한꺼번에 복귀시켰고..X-MAN은 돌연변이라 칭하며 다른 종족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두 작품은 현대인들에게 감시와 차별을 느끼는 영웅들입니다.

하지만 Heroes의 영웅들은 시작은 일반인입니다.
살아가면서 자신의 육체나 정신적인 능력을 알아가며, 능력이 발생은 자연스러운 인간의 진화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미국적 시각(가까운 미래에 핵폭탄이 떠진다고 암시하고 있는건 아무래도 핵과 관련된 최근 북한, 이란등의 국제적 이슈들을 혼합한것으로 보임)과 잘 어울려진 사회적 이슈도 함께 동반된 드라마입니다.

우리가 만들기 어려운 것들을 쉽게 창의적인 접근을 할 수 있는 그들의 자본이 부럽습니다~♥


Posted by blueisland
images2006. 9. 26. 22:38

동해물과 백두산이를 만든 안진우 감독 작품입니다. 영화감독을 보면 어떤 영화인지 50%는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전작처럼 소재가 특이합니다. 어떻게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것인지..
가지와 살을 붙이고 2시간을 채울 수 있는 능력도 대단하죠.

소재가 특이하다는 것으로 멋진 이야기를 꾸리는 것은 대단하지만, 영화에서는 이야기를 만드는데 있어 '전'과 '결'은 소재가 할 수 있는 '기','승'만큼 중요합니다.
즉, 마무린데.. '전'을 만드는 사건은 연결성에 저해하기도 합니다. 시작이 좋으면 마무리도 좋아야하는데 소재만큼 역할을 못한게 아쉬운 작품이였습니다.

Posted by blueisland
images2006. 9. 18. 13:18


비주얼이 영화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준 영화였습니다.

당연히 와호장룡의 제작팀이 만들어서 그렇지만, 비주얼은 와호장룡의 느낌이 납니다. 무협의 칼날을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키는 탁월함은 멋있고 즐겁습니다. 엄청난 제작비도 장대한 스케일과 무대장치로 시선을 이끄는데 초반까지만 입니다.

영화에서 중요함은 비주얼로도 할 수 없는 무엇이 있습니다. 그 무엇은.. 기본의 충실입니다.

영화의 메인카피가 궁금했습니다. 찾아보니 “사랑과 음모, 복수의 마지막 밤!” 이였습니다. 영화를 보고도 몰랐다니 ㅜㅜ; 영화 속 에선 카피에 충실한 무엇을 보여주는 장치 즉, 플롯이 여러 가지가 함께 공존해야 함은 당연해야겠죠. 플롯은 소설뿐만 아니라 영화에서도 보고 있을 땐 몰라도 영화가 끝나거나 중요한 결말에 이르렀을 때 '아.. 그거였군' 이라는 느낌이 와야 합니다. 야연에서는 기본에 충실해야 할 요소를 비주얼에 신경 쓴 나머지 놓치고 말았습니다.

배우의 호연과 비주얼, 감독의 멋진 연출도 다 가릴 수 있다라는 교훈을 보여준 영화 '야연'이였습니다. 그렇다고 연기나, 연출이 우수했다는 얘기는 절대 아님 ㅋ

Posted by blueisland
images2006. 9. 13. 09:23

‘파이란’의 송해성감독 작품이라서 어렵고 무거운 소재임에도 힘드리지 않고 부드럽게 작품의 이야기를 꾸려나간게 인상적이였습니다.

시사회때 영화만큼 감격스러운 일은 송해성감독과 이나영님을 만난 것~ 카메라를 못가지고 간게 어찌나 안타깝던지..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나영님은 얼굴이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을 정도, 긴머리에 앞머리를 짧게 잘랐고, 옷은 정말 평범하게 입었지만.. 그래도 이쁘시더군요.. 정말 장진감독하고 사귀나..

처음에 강동원, 이나영의 티저광고는 ‘아.. 소설을 망칠 것 같아’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광고에서의 연기력이 너무나 부족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소설의 내용이 대부분 내면의 아픔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쉽지 않겠다는 소견이 티저광고를 보며 더 확고해져 갔습니다.

하지만 이런 우려는 영화를 보기 시작 10분 후부터 서서히 무너져버렸습니다. 소설의 영화화는 항상 ‘소설을 어떻게 표현할까’.. 영화를 보기전 소설의 선입관을 어떻게 사라지게 하느냐가 관건이지요. 작년에 본 ‘반지귀걸이를 한 소녀’처럼 방대한 소설의 분량이지만 영화는 소설의 핵심을 파악해서 관객에게 큰 감동을 주었던 사례가 생각 났습니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도 유정(이나영)과 윤수(강동원)에 포커스를 맞춰 주변내용을 적절한 가지치기로 영화의 핵심과 이슈를 한곳으로 모으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슬픔은 눈앞에 감돕니다.
책의 느낌처럼 그들이 만나는 목요일의 행복한 시간은 정확히 알 수 없는 슬픔의 시간으로 다가갈 때 관객의 심리는 아프고 또 아픕니다. 소설보다 그들의 사랑을 부각시킨 것이 조금은 아쉽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송해성감독의 능력은 또 다른 면, 섬세함을 보여줍니다.
교도소 밖과 감옥소의 차가움과 면회소의 따뜻함을 적절히 대조를 이루어 심리적 변화를 주고 있고 주인공의 절박한 순간과 고백은 서로의 얼굴만 대면할 수 있는 단기면회실을 사용함으로써 안타깝고 슬픔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단지 조금 아쉬운것은..
소설에서도 윤수는 잘생긴 청년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강동원의 마스크는 범죄자라는 느낌이 다소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콧날은 정말 예술이였어요. 잘생기고 순수한 느낌의 다른 배우가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그래도 여타 다른 영화의 꽃미남이미지를 조금이나마 이번 작품에서 사라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blueisland
images2006. 9. 5. 15:05

프리즌브레이크 시즌2의 짧은 단맛을 요즘은 하우스 시즌2로 매우고 있습니다 ㅋ

시즌1부터 봐야하는데 구하지 못한 관계로 우선 시즌2부터 보고 있는데 나름 재미있더라구요~
닥터 하우스의 행동은 상식을 깬 무엇이 존재하고 그를 보좌??하는 의사들은 그의 행동에 중심을 잡아주는 사람들 같아요~ 아직까진ㅋ

병원을 좋아아지 않지만 약냄새도 안나는것??같구, 병원의 이미지를 벗어난 디스플레이가 좋아요>ㅂ<) 깨끗해^^;

인간적.., 감성적..
때론 이성적이며 냉정해야할 의사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드라마였습니다. 지금두 즐감중♥
이렇게 능력있는 의사들이 우리나라에도 많이 있었으면 하네요=ㅂ=)r
Posted by blueisland
images2006. 9. 4. 00:23

오늘이 전시회 마지막날이였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그의 유명한 작품은 대부분 오지 않아서 실망했다는 말을 들어서 가지 않으려 했으나.. 이번 기회가 아니면 언제 또 볼 수 있을까 싶어서 그냥 보려 갔습니다. ㅋ 또 지인들이 사람 많아서 작품보러 간건지 사람보려 간건지 모르겠다고 했지요ㄱ-

역시 가지 말것을 - _-)ㅋ
01

전시회장 전경-_-^

사람 무지하게 많았습니다ㅇㅂㅇ)/  지인의 말은 꼭 듣도록 하겠습니다- _-)ㅋ

이번 전시회는 주최자인 한국일보사는 돈을 좀 벌었을지 모르지만 관람객은 짜증 나는 전시회가 되지요.

'나라요시토모_내 서랍 깊은 곳에서'
를 로뎅갤러리에서 봤을 때와 비교해봐도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단지 사람이 많아서도 있지만 피카소작품은반정도가 10호이하 사이즈의 작은 작품이 대부분이였습니다. 거기의 대중에게 알려진 작품은 제외되 아쉬움은 더 컸습니다.

?? 이런 전시회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표만 사면 입장할 수 있는 전 근대적인 관람 시스템과 유명한 작품은 없고 그의 작품세계를 알기위해 전시회에 오기는 좀 그렇잖아요.. 시기별 그림의 차이와 다름은 전시회를 보기전에도 알 수 있다는게.. 주체자님들은 알련지.. 피카소전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작품을 순수하게 감상할 수 있는 조건은 관람자에게 제공되야할 기본이라고 봅니다. 앞으로 입장 인원제한등의 운영으로 보다 쾌적한 작품 전시회가 우리나라에서도 언젠간 이루어지길 바랍니다ㅜ_ㅜ

앞으론 연차내고 봐야겠어요-_-^  평일에도 많으면 어떻하지- _-)ㅋ
Posted by blueisland
images2006. 8. 30. 08:39

과연 일본영화 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투여한 영화인지..- _-)ㅋ  No comment !!ㅇㅂㅇ)/
CG는 죄다 원거리만 있고 일본열도, 시도 지역은 몇번을 보여줬는지 기억도 안난다 =ㅅ=)
코멘트하는거 손아퍼. 올해 최악의 영화-_-^
뷁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에서 본 반가운 배우~ '메종 드 히미코' 를 아직 못봐서..
'시바사키 코우' 그땐 10대였는데.. 많이?? 컸네요. 반가웠습니다Hi



Posted by blueisland
images2006. 8. 28. 18:55

성폭행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소영과 현기

극장에 6월에 걸렸는데 당시 슈퍼맨과 엑스맨의 외세침략??에 이기지 못하고 몇주만에 이슬- _-);;;;로 사라진 영화입니다.
보고 싶었는데 3개월이 지난 지금 벌써 파일로 돌고 있으니 감사한건지 우울한건지 모르겠군요- _-)ㅋ

각설하고..
조선 시대 전설을 모디브로 만든 아랑은 성폭행이라는 소재의 공포물입니다. 성폭행은 이라는 소재는 어둡고 인간의 끝을 보여주는 소재입니다. 끔찍함은 오래전 조선시대에서도 있었던 모양입니다.

송윤아의 연기변신과 이동욱의 스크린 데뷰작으로 관심을 가졌는데..
성폭행을 당한 민정과 그의 남자 준우의 죽음에 연류된 사람들이 하나씩 죽어가고 죽음의 원인이 파해쳐지고 극적 반전이 있지만.. 다소 전달력이 떨어집니다.-ㅇ- 이유인 즉..

이런 내용의 시작인 민정과 그녀의 배속안의 아이의 원한을 표현하고 소영의 꿈속에 나타나는 민정의 아이과 연관성의 표현이 영화 내내 지속적으로 보여줍니다.



사건의 시작인 소금창고와 민정의 아이

이것은 배우의 연기가 부족하다는 느낌도 들지만 이보다도 편집의 한계인지 아님 감독의 연출의 문제인지 다소 미흡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ㅜ_ㅜ 거기에 죽임을 당하는 사람들의 환각은 링이나 여타 일본에서 보여준 공포물의 전형을 답습하는 것이 안타깝기까지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공포영화하면 딱 떠오를 만한 작품을 다음엔 기대할 수 있는 멋진 작품이 나왔으면 좋겠네요=ㅂ=)r


아랑전설

아랑의 본명은 윤정옥(尹貞玉)으로 경상도 밀양부사의 딸이었다. 어려서 어머니를 여의고 유모에게서 자란 미모의 처녀로, 음흉한 유모와 통인(通引:지방 관아의 심부름꾼) 백가(白哥)가 흉계를 꾸며 어느 날 밤 달 구경 나온 아랑을 욕보이려 하였다. 아랑은 통인에게 결사코 항거하다가 끝내는 칼에 맞아 죽고, 대숲에 버려졌다. 부사는 아랑이 외간 남자와 내통하다 함께 달아난 것으로 알고 벼슬을 사직하였다. 이로부터 밀양에서는 신임 부사마다 부임하는 첫날 밤에 의문의 주검으로 발견되어 모두 그 자리를 꺼리게 되었다.

이때 이상사(李上舍)라는 담이 큰 사람이 밀양부사를 자원하여 왔다. 부임 첫날 밤에 나타난 아랑의 원혼에게서 억울한 죽음을 들은 그는 원한을 풀어주기로 약속하였다. 이상사는 곧 백가를 잡아 처형하고 아랑의 주검을 찾아내어 장사지내니 그뒤로는 원혼이 나타나지 않았다 한다. 지금도 영남루 밑에는 아랑의 혼백에게 제사지낸 아랑각(阿娘閣)이 있고, 《밀양아리랑》도 이 영남루 비화(悲話)에서 발생하였다 한다.
Posted by blueisland